[낭만파 음악]토스카 - 오페라에 대하여

소개글

낭만파 음악 산책 - 토스카 - 오페라에 대하여

목차

- 오페라에 대한 단상
- ꡐ토스카ꡑ와 ꡐ푸치니ꡑ
- 오페라: 음악 or 이야기?
- 비극적인 여인의 사랑

본문내용

- 오페라에 대한 단상

주위에 음악에 대하여 조예가 있는 사람도 없는데다가 음악에 대하여 문외한인 나는 오페라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가끔 길거리에서나 라디오 방송에서 들을 수 있는 것은 오페라의 아리아 정도였다. 다른 사람들은 오페라가 어떻다는둥 이야기들을 많이 하지만 나로서는 남의 이야기인 셈이다. 오페라란 뭐 좀 고상해 보이는 취미, 오로지 ‘남들의’ 취미였던 셈이다.
실제 오페라 한 편을 다 본 경험이 이번까지가 두 번쩨이다. 처음은 직접 공연장에서 모차르트가 ꡐ피가로의 결혼ꡑ을 감상했었는데 그 때가 중학교 2학년 때였다. 사실 그 공연으로 커다란 감동을 받기는 힘들었다. 사전 지식이 거의 없었고 내가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이야기가 전개되니, 이건 뭐 외국영화를 자막 없이 보고 있는 것처럼 답답하기만 한 것이었다. 그래도 좀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익숙한 아리아들이 중간 중간에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페라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이번 과제를 위해 다시 오페라를 접하게 되었다. 자료를 찾다가 학교 학술관에 오스트레일리아 오페라(Australia Opera)의 공연실황 DVD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직접 공연을 본 것은 아니지만 전체 오페라를 보는 일이라 꽤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밑으로 자막이 지나가긴 하지만 역시 이야기의 역사적 배경이나 지식을 갖지 않고 두 시간의 노래 이야기를 듣는 일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힘든 일이 될 수 있다. 그래도 DVD로 한 번 보고 나서 아리아들을 찾아들으면서 토스카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 아직도 익숙해지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