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오자이 다사무의 인간실격
- 최초 등록일
- 2005.11.13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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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자이 다사무의 생애와 작품세계의 전반과
인간실격의 키워드와 심리학적 접근을 중심으로 예문과 함께 쓴 소논문적 자료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죄의식과 자살]
『生まれてすみません。』라는 말을 남긴 太宰治. 몇 번이고 자살을 시도하고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人間失格에서는 주인공 오바 요조를 빌어 자신의 자살에 대한 원인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기괴한 것은 『죽어야한다』거나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표현은 등장하는 데 반해. 『죽고 싶다』는 표현이 나타나지 않는데 있다. 혹, 太宰治、《人間失格》에서의 오바 요조에게 죽음이란 하나의 의무이며 응징이 아니 였을까? 그는 지방 유지의 아들로 이른바 특권을 누리면서도 집안의 재산이 주위 사람들을 착취해 모은 것이라는 이유 때문에 철이 들 무렵부터 죄책감에 시달린다. 잘못 된 일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을 바꿀 힘도, 그럴 만한 의지도 없었다. 좌익 운동에 몸담았으나 중도에 빠져나온 것도 자신이 하는 일이 자신의 출신 계급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는 괴리에서 오는 압박감 때문이었다.
또한 그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지나치게 섬세하고 자신에게 엄격했다는 것에서도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세상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잇다. 그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부적응을 죄로 의식하고 전전긍긍했던 것이다. 학생 운동을 도중에 포기한 것도 역시 자책의 원인이 되었고, 함께 자살을 시도했으나 여자만 죽은 것도 자신의 탓으로 자책하였다. 자책의 끝에 술을 마시고 폐인처럼 생활하고, 또 그것 때문에 자신을 가치 없는 사람으로 여겨 다시 자책하여 자살을 시도하는 등 악순환의 연속이었다. 그는 자신의 작은 잘못, 혹은 자신의 잘못이 아닌 것에조차도 죄의식을 느꼈던 것이다.
참고 자료
鑑賞日本近代文學 第太21券 ー太宰治ー、角川書店 (昭和56年)
太宰治『人間失格』の構成、谷沢永一、日本文学研究資料書ー太宰治ー177p、有精堂
(昭和45年)
『人間失格』の文学的意味、日本近代文化研究 159p、早稲田大学出版部(昭和50年)
프로이드 심리학 입문 Hall, Calvin S / 범우사 / 1996
에릭슨의 발달과업으로 본 아버지의 자녀양육 생산성과 유아 양미경 / 대한가정학회 / 2000
太宰治『人間失格』/ 김춘미 옮김/ 민음사/ 2004
太宰治『人間失格』/ 新潮文庫 /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