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론]역사적 사고력 발달단계 -피아제ㆍ피일ㆍ할람의 모델-
- 최초 등록일
- 2005.11.13
- 최종 저작일
- 2005.07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을 기초로한 역사적 사고력 발달단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피아제, 피일, 할람의 모델을 중심으로 하였으니
교육학 관련으로 사용하셔도 무방하실듯 합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피아제의 인지발달론
1. 피아제의 인지발달론이란?
2. 피아제이론의 교육적 적용
Ⅲ. 역사학습에서 피아제이론의 적용
1. 피일(E. A. Peel)의 연구
2. 할람(R. N. Hallam)의 연구
3. 피일ㆍ할람의 연구 결과
Ⅳ. 맺음말
본문내용
피아제에 따르면 인지발달은 새로운 지식의 구성으로 나타나는 평형적 변화를 통해 일어나며 성, 학교교육, 사회계층과 같은 선행변수와는 별개로 연구될 수 있는 독자적인 과정이다.
피아제 이론은 사고의 질적인 차이에 주목한다. 어린이들의 사고는 성인의 사고와 같지 않으며, 발달은 단순히 양적인 누적이 아니라 질적인 재구조화의 연속으로 일어난다.
피아제는 인지구조와 관련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하여 도식(scheme)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도식이란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이해의 틀’을 말하며, 개인이 환경에 적응하고, 환경을 변화시키는 인지적. 정신적인 구조로서 생리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접촉에서 반복되는 행동과 경험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영아(嬰兒)에게는 소화되기 쉬운 음식이 주어지면, 영아는 쉽게 음식을 먹고, 소화를 잘 시킬 것이다. 하지만 어른이나 먹을 수 있는 딱딱한 음식이 주어진다면, 소화는커녕 먹지도 못하고 말 것이다. 이 음식을 먹고 소화시키기 위해선 음식이 바뀌거나 영아가 어른의 소화기관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즉, 도식은 생물학적인 구조에 비유될 수 있는 것으로 인간으로 하여금 사고를 조작하게 하고 환경에 적응하게 하는 심리적 구조이다.
또한 피아제는 환경과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지는 적응과정을 인간의 인지발달로 보았다. 적응은 다시 동화(sssimilation)와 조절(accomodation)이라는 2가지 상호보완적인 과정으로 나눌 수 있다. 동화란 환경으로부터 받아들이는 자극을 기존의 도식에 맞추는 과정이고, 조절은 기존의 도식을 자극에 맞추어 바꾸는 과정이다. 즉, 동화는 이미 갖고 있는 도식에 의해 새로운 대상이나 사건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인지과정이고 조절은 기존의 인지구조로 새로운 대상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경우에 기존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이러한 동화와 조절은 우리의 생활에서 따로 떨어져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나타난다. 동화와 조절이 균형을 이룬 상태가 평형(equalibrume)이다. 평형이란 새로운 상황에서 일관성과 안정성을 이루려는 시도를 말한다.
참고 자료
김상복,「피아제의 인지발달론에 대한 이론적 비판과 교육적 제안」,『神學과 宣敎』, 서울신학대학교 출판사 , 1996
김한종,「피아제의 인지발달론과 역사교육 연구 -피아제 이론의 적용을 둘러싼 논의를 중 심으로」,『사회과학교육연구』창간호, 한국교원대학교사회과학교육연구소, 1995.
양호환,「인지발달과 역사이해」,『역사교육의 이해』, 삼지원, 2001
김한종,「역사적 사고력의 개념과 그 교육적 의미」,『역사교육의 이론과 방법』, 삼지원,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