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로마사]로마인 이야기8 `위기와극복`

소개글

로마사에서 그다지 비중을 두어 다루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폭군 네로의 죽음 이후부터 로마의 5현제 시대 이전까지의 역사일 것이다. 네로의 갑작스런 자살로 인해 후계자가 제대로 정해지지 않았고, 서기 68년부터 69년까지 단1년 사이에 황제가 셋이나 바뀌게 되는 혼란기였기 때문이다. 네로 황제가 자살한 직후 29년간 증오와 공포가 제국을 휘감았다고 해야 옳은 표현일 것이다. 69년은 피로 피를 씻는 내란기였다. 이 시기는 어려운 시점에 놓여있는 누구에게나 이 책을 읽고 위기를 이겨낼수 있는 지혜를 줄 것이다.
책을 읽고 책에 대한 약간의 본문요약과 다른 사람들의 평, 그리고 내가 이 책을 읽고 느꼈던 점을 서평+독후감형식으로 쓴 레포트이다.

목차

1.책의 내용 요약

2.이 책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평가

3.이 책을 읽고난 후, 나의 감상

본문내용

로마사에서 그다지 비중을 두어 다루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폭군 네로의 죽음 이후부터 로마의 5현제 시대 이전까지의 역사일 것이다. 네로의 갑작스런 자살로 인해 후계자가 제대로 정해지지 않았고, 서기 68년부터 69년까지 단1년 사이에 황제가 셋이나 바뀌게 되는 혼란기였기 때문이다. 네로 황제가 자살한 직후 29년간 증오와 공포가 제국을 휘감았다고 해야 옳은 표현일 것이다. 69년은 피로 피를 씻는 내란기였다. 제일 먼저 황제를 자칭한 갈바는, 협력자를 제대로 선택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반대파가 생기게 되었다. 갈바는 일찌감치 원로원이 인정해준 ‘정당성’을 과대평가하고 보너스 문제등 여러가지 실책을 저지르게 된다. 저자는 또한 인사문제에 있어서도 갈바는 제1인자로 오토를 선택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갈바의 뜻밖에 인재등용에 배신감을 느낀 오토와 원로원들은 불안과 불신감을 품게 되었고, 라인강 방위군들에게는 반기를 들게한다. 라인강 방위군들은 후임 황제로 저지 게르마니아군 사령관인 비텔리우스를 옹립하기로 결의하였고, 로마인들이 백년동안 잊고 있었던 내전의 먹구름이 또다시 로마제국의 하늘을 뒤덮기 시작한 것이다. 라인군단의 결의는 점점 강해져 군사행동을 일으키기 위해 로마를 향해 출동하기 시작한다. 서기 69년 1월 15일, 암살자들은 로마의 중심인 포로 로마노에서 가마에 타고 있던 갈바 황제를 끌어내려 살해했고, 이 사실을 알지 못한 라인군단들은 여전히 진격해 오고 있었다. 갈바의 죽음을 안 원로원들은 바로 오토를 ‘제일인자’로 승인했고, 새 황제 오토는 죽은 갈바가 뿌린 씨를 거두어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시오노 나나미는 당시의 상황을 서술하면서 오토가 난세의 황제가 아니라 평온한 시대의 황제였다면 꽤 훌륭한 군주가 될 수 있었을 거라고 평한다. 하지만 오토의 불행은 황제로서 제대로 정치를 시작하기도 전에 남쪽으로 달려 내려오기 시작한 ‘게르마니아 군단’에 대한 대책에 전념해야 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