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개똥녀 사건과 안기부 도청 사건
- 최초 등록일
- 2005.11.14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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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간에 화제가 되었던 개똥녀 사건과, 안기부 도청 사건, 일명 삼성 X-file사건에 대한 간단한 정리입니다.
목차
1. 사건 개요
1.1. ‘개똥녀’ 사건
1.2. 안기부 도청 사건
2. 여론
3. 공통점
4. 다른 점
5. 정리
본문내용
‘개똥녀’ 사건에 있어서는, 한 개인이 한 순간의 실수로 사회적인 ‘매장’을 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많은 네티즌이 경악하였고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의 개인의 신상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는 논의를 이끌어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위원장인 강지원 변호사는 서울신문에 기고한 글 서울신문 2005년 8월 25일자
에서 ‘소위 개똥녀를 비롯해 일단 표적이 정해지면 오프라인에서는 모여질 수 없는 수많은 인파들이 벌떼처럼 몰려들어 공격을 퍼붓는다’며 ‘가히 사이버 폭격이다’라고 일갈(一喝)했다. 분명 ‘개똥녀’의 행위 자체는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질타를 받아야하는 행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후(事後)에 개인 신상까지 다수의 대중에게 공개되어버려 그 폐해가 일파만파 커져버렸다. 인터넷의 어두운 면이라 일컬어지는 익명성에 편승한 측면이 있는 만큼 쌍방의 행위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개똥녀’는 분명 ‘오프라인’에서 ‘양심’에 거스르는 행위를 벌였지만 그 사건을 지켜본 네티즌들 역시 한 개인의 사생활은 생각지 않고 ‘온라인’에서 단순히 가십의 중심으로 끌어냄으로써 ‘양심’을 지키지 않은 듯 보인다. 일전에 몰래카메라 등으로 인해 연예인들이 활동을 중지한 뒤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던 일례가 있음에도 네티즌들은 익명성으로 무장한 대중의 목소리를 마치 진리인양 호도하는 느낌이다. 오프라인에서는 그 질서를 잡아줄 물리적인 수단인 법 등이 이미 존재하지만 아직 온라인상에서 그 질서를 잡기는 그 속도가 무척이나 더디다. 그런 만큼 피감시자이자 감시자가 되어버린 일반 대중들이 스스로 그 양심의 척도를 다시금 바로잡는 것이 가장 빠르고 손쉬운 방법이다.
안기부 도청 사건 역시 마찬가지이다. 김대중 정권 시절까지 도청을 했다고 밝힌 국정원.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서 도․감청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그들만 알 수 있다. 물론 비자금을 제공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당사자들의 처벌 문제도 신중하게 수사하여 잘 처리하여야겠지만 그 이전에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주요 인사들의 뒤를 캐는 행위를 일단 근절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참고 웹사이트]
네이버, http://www.naver.com
다음, http://www.daum.net
조선일보, http://www.chosun.co.kr
중앙일보, http://www.joins.com
디시인사이드, http://www.dcin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