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표현의 자유와 포르노
- 최초 등록일
- 2005.11.14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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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표현의 자유와 포르노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흑백 논리가 아닌 중립적인 입장에서 서술했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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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야흐로 세계화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의 영화 산업 또한 크게 도약하고 있다. 개중에는 우리나라의 기존 가치관과 맞지 않아 논란이 많았던 영화들도 있다.
예를 들어,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칸 영화제에서 수상을 받았던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와 베니스 영화제에 본선 진출작으로 올랐던 장선우 감독의 ‘거짓말’, 그리고 역시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던 김기덕 감독의 ‘빈집’과 같은 영화들은 자유로운 성적 표현으로 인해 포르노그라피의 고급화된 유형이라는 일설에 휘말렸었다. 특히 장선우 감독의 ‘거짓말’의 원작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저자인 장정일 씨는 1997년 그 소설을 발표함으로 인해 불구속 기소되었고, 그의 책 역시 판매금지가 되었었다. 굳이 영화의 예가 아니더라도, 선사시대부터 고대에 이르기까지 동북아시아의 역사와 신화를 각색한 내용을 담은 만화 ‘천국의 신화’의 저자 이현세씨는 이 만화책을 발간함으로 인해 검찰 수사를 오랜 시간 받은 끝에 창작의 자유를 인정받아 무죄 판결을 받았다. 또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의 저자 마광수씨 또한 음란물제조혐의로 구속, 1심에서 유죄판결, 1998년 사면복권 되었다.
표현의 자유, 즉 예술인가. 혹은 단순한 성의 상품화와 쾌락을 위한 도구, 외설인가. 이것은 매우 민감한 문제이며, 논쟁이 끊이지 않는 부분이다. 포르노그라피는 꽤 오래 전부터 있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것은 노골적인 성적 표현으로 보는 이에게 쾌락을 안겨주기도 하고, 대리만족으로 인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 좀 다른 예가 될 수도 있겠지만 액션영화에서의 폭력장면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장면을 연출해 내 보는 이들의 폭력에 대한 욕구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얻게 한다. 그래서 포르노그라피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성폭력과 같은 범죄 심리에 대한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또한 위에서 든 예와 같이 성에 대한 표현의 자유로 영화의 세계화에서 뒤쳐지지 않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유교관을 뿌리깊게 지켜온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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