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인권은 교문앞에서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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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교문앞에서 멈춘다`의 독후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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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의 학교는 입시문화와 권위주의로 가득차 있다.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해 입시에 불리하다는 말이면 그것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이들은 그것에 소극적 반항이나 순응을 하게 된다. 이러한 입시문화로 인해 아이들은 공부하는 기계처럼 취급되어지고 공부를 시키기 위한 권위주의는 체벌과 언어적 폭력 등으로 아이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짓밟고 있다.
학생들도 똑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기본권의 권리가 있지만,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해서라는 말로, 사랑의 매라는 말로, 대학가면 맘대로 할 수 있다 등의 말로 아이들의 기본권은 무시되고 있다. 학교는 말로는 학생들을 위해서라고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학교와 교사를 위해 자행되고 있는 일들이 더욱 많다. 학교도 하나의 사회이기 때문에 규율이 필요하고 통제가 필요하지만, 현재의 학교는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규율이 존재하고, 마치 감옥과 같이 통제를 하고 있다.
아이들은 자신이 왜 맞는지도 모르고 맞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며, 어떤 장단에 춤을 춰야하는지도 아이들은 알 수가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은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싹트게 되고 학교가 재미없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체벌과 언어적 폭력을 당하면서 그것을 학습하게 된다. 학생들 사이의 왕따나 학교 폭력은 그러한 공격적인 행동을 학습해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본다. 어머니가 맞는 것을 보고 자란 아이가 자기 부인을 때릴 확률이 높은 것과 비교해 보아도 자명한 일이다.
이러한 부조리를 품고 있는 학교라는 괴물은 학생들이 그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고 해서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학생들이 노력을 해서 바뀌는 부분도 없기 때문에 학생들은 그냥 3년동안 시키는 대로 때리면 맞으면서 빨리 시간이 가기만을 기대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서 성인이 되면 그러한 학생들은 나도 학생때는 그랬다며 후배들의 인권침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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