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에밀

소개글

루소의 에밀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최선을 다해 쓴 글이니 만큼 많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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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루소의 ‘에밀’은 교육학을 공부하는 사람들, 혹은 교직에 몸담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정치학을 하는 사람들, 또 철학을 하는 사람들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로 유명하다. 그의 사회계약설에 대한 기초적인 부문, 인간과 정치, 문명에 대한 그의 생각들이 곳곳에 숨어 들어있기 때문에 ‘에밀’은 교육 소설 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치소설이고 철학소설이기도 하다. 워낙에 유명한 필독 도서라 읽으려고 몇 번이나 시도를 해봤지만 결코 쉽지 않았다. 제목과 저자의 이름이 보여주는 부담감도 컸고 교육학에 관해선 완전 백지인 나로서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문장들도 너무 길고, 한참 읽다보면 무슨 내용인지,, 다 똑같은 말 같고,, 하지만 이번에 읽은 ‘에밀’은 1부만을 담고 있고, 두껍지 않아서 부담 없이 버스에서, 돌아다니면서 쉽게 읽었다. 난 이 축약 본을 읽고 완전판을 읽고 픈 생각이 간절히 든 것은 아니나 읽어야한다는 의무감이 들어서 읽기 시작했다. 읽으면서 느낀 것이지만, 이 책은 내용이 너무 빠르다. 이 빠르다는 것을 어떻게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읽으면서 한번 집중하게 되면 책의 흐름에 나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고 만다. 그러나 책을 덮고 한 참 뒤면 다시 까맣게 잊어버린다. 물론 전반적인 흐름은 파악이 되는데, 루소는 이 책에서 너무나도 많은 주제와 이야기를 서술하는 것 같다. 무언가 가슴 깊이 느낌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이 무엇인지 감이 잘 안 온다. 그 감을 찾을 때 까지 다시금 되풀이해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루소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11년 전에 눈을 감았지만 당시 혁명의 중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루소를 정신적 지주로 여겼다. 그가 궁극적으로 바라던 것이 인간의 자유와 자연으로의 회귀였기 때문 일 것이다. 그는 어릴 적 매우 불행한 시절을 보냈다. 생후 일주일 만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루소가 어릴 적에 집을 나가버렸다. 그러다 그는 16살 되던 해 바랑남작부인을 만나게 되고, 그녀의 도움으로 학문의 길에 접어들게 된다. 그는 얼마 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하고, 당대의 지식인들과 함께 백과전서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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