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물가안정목표제

소개글

물가안정목표제는 1990년대 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새로운 통화정책 운용체계이다. 당시 통화 타게팅, 환율 타게팅 등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의 대안으로 등장하였다. 이 물가안정목표제는 구체적으로, 일정기간 동안 달성해야 할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중앙은행에서 미리 제시하고 이에 맞추어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목차

Ⅰ. 물가안정목표제
1. 개념
2. 필요 요건
3. 목표

Ⅱ. 통화정책
1. 재할인율정책
2. 지급준비율정책
3. 공개시장조작

Ⅲ. 우리나라의 물가안정목표제
1. 발달과정
2. 기본체계

Ⅳ. 결론

본문내용

중앙은행은 여기서 공개적으로 제시된 물가목표를 일반 국민들로 하여금 각종 경제 행위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기본 전제가 되도록 유도하고, 이러한 피드백관계를 이용하여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렇게 발표되는 물가목표는 노사간 임금협상, 공공요금 결정, 서비스 요금의 결정 시에 기준이 되는 중요한 수치이므로 정부와 중앙은행이 협의하여 책정한다. 물가목표는 이후 정부의 재정정책, 가격정책, 산업정책 등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받는다.
이러한 물가목표 수준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보통 1∼3% 정도를 책정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캐나다는 1∼3%, 영국은 1.5%∼3.5%, 호주는 2∼3% 를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간은 보통 중장기로 한다. 통화정책이 상당한 파급시차를 갖기 때문에 이를 충분히 감안한 것이다. 그러나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나라들은 단계적으로 점차 낮은 목표를 적용하여 실제 물가를 낮추어 가고, 물가가 어느 정도 안정된 수준에 이르렀을 때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기도 한다. 물가목표를 책정할 시 주로 쓰이는 물가지표는 CPI 이다. 그러나 CPI는 수요측 요인, 국제원자재가격 변동, 기후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 변동 등에 의해서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CPI에서 이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을 목표대상 물가지수로 하고 있다. 근원인플레이션을 채택할 경우 물가에 미치는 단기적 충격이 제외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일반 국민들의 체감물가와 괴리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어느 품목을 CPI에서 제외할 것인지의 판단은 신중해야 한다.
물가안정목표제와 비슷하지만 약간 성격을 달리하는 것으로 중간목표제가 있다. 중간목표제는 최종목표와 밀접한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는 통화량, 환율 등의 경제변수를 중간목표로 설정하여 종국적으로 최종목표를 달성하는 통화정책 운용체계를 일컫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