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현상]국제결혼의 현상과 문제점

소개글

한국으로 시집오는 동남아여성을 중심으로 국제결혼의 현상과 문제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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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들어 한국보다 경제적으로 열등한 필리핀, 베트남의 여성들이 한국으로 국제결혼이 급증하고 있다. 국경 없는 세계화의 물결이 몰아치면서 국제결혼의 증가는 당연한 추세다.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는 말이 오히려 신파조로 들릴 만큼 국제결혼에 대한 거부감, 순수혈통에의 집착도 약화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결혼의 동기와 내용이다. 국제결혼의 상당수가 사랑과 책임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원리에 의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여성들은 결혼을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날 탈출구로 여기고 한국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심지어 상대 한국 남성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도 매매혼을 선택했다. 아니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사랑이 결혼의 필요조건이 아닌 시대도 있었듯 이런 결혼을 통해서도 별 문제없이 잘 사는 부부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끼리 결혼하는 것보다 문제가 되는 경우의 비율이 높다. 한국남성과 결혼한 외국여성 중에는 오직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말도 안 통하는 남편, 시댁 식구들과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개중에는 인격모독과 폭력, 학대 속에서 감옥 같은 생활을 하는 여성도 있다고 한다. 한 인권단체에 따르면 한달 10여건이던 폭력신고가 최근 100여건으로 늘었다는 보도다. 사실상 물건 고르듯 배우자를 택하는 매매혼, 돈을 벌기 위해 위장, 사기 결혼을 하는 사례도 허다하다.

참고 자료

(네이버 국어사전 참고- 검색어 ‘국제결혼’)
(송충식 논설위원의 논설 부분인용)
(‘국경없는 마을’ 참고 -서해문집 박채란지음- )
(서울신문 2005-10-26 ꡒ한국 여성에 질렸다ꡓ 전문직도 국제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