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역사]해외 무장 투쟁

소개글

한일 무장투쟁에 관한 전반적 전개과정과 의의를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 론

Ⅱ.무장운동의 배경과 계기

Ⅲ.해외무장운동의 전개
1)독립운동기지의 건설과 전개
2)해외 무장투쟁 전투

Ⅳ.무장투쟁을 이끈 인물

Ⅴ. 결 론

본문내용

만주지역과 노령지역은 빈곤과 일제 탄압의 이중고에 시달리던 조선의 소작농들에게도 희망의 땅이었다. 추운 날씨와 척박한 땅으로 인해 고생이 많았지만, 조선에서보다는 먹고 살기가 나았다. 그 결과 1910년 경술국치 당시 만주에는 이미 조선인 10만 명이상이 진출해 있었다. 조선인들은 고생 속에서도 엄격한 공동체 규율을 세워, 지조를 지킴으로써 1906년 용정에서의 서전의숙을 시작으로 만주에는 신흥무관학교 등 여러 민족학교가 세워졌으며, 3.1운동이후 평화적 만세시위운동에 이어 곧바로 장병 모집과 훈련, 무기수집 등 무력 양성운동으로 전환하였으며 군사단체 조직에 이어 과감한 국내 진입전을 감행하였다.
3.1운동에 참가한 국내외의 열혈청년들이 집결하면서 서북간도와 노령연해주지역 무장세력의 역량이 크게 성장하였으며, 서간도지역에서 군정부-서로군정서, 대한독립단, 대한독립군비단, 북간도에서 대한국민회군, 북로군정서, 신민단, 의군단, 의민단, 광복단, 훈춘의 한민회군 등의 대표적인 무장단체들이 활동하였다.
서북간도의 무장단체들은 1920년 상반기에 이르는 시기에 두만강과 압록강을 건너 국경지대를 공격하는 등 활발한 국내 진입전을 전개하였다. 노령연해주지역에서도 이만부대, 청룡부대, 다반부대, 사할린부대가 대표적인 한인빨치산부대들로서 한인사회당과 밀접한 연락관계를 유지하며 백위파와의 전투에 참가하였다. 이처럼 무장투쟁론은 만주, 노령지역의 민족운동의 중심노선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리하여 1924~1928년의 기간에 만주지역 민족운동을 주도했던 정의부, 참의부, 신민부의 3부, 그리고 그를 이은 혁신의회, 국민부, 한족총연합회 등 주요한 민족운동단체들이 한결같이 군정과 행정의 2원적인 조직을 견지했던 것이다. 이런 요인들 때문에 한민족 고대사의 상징적인 지역인 만주는 20세기 들어서 독립운동의 요람이자 무장항일 투쟁의 근거지가 되었다.
한편, 중국, 일본, 미국 등지에도 독립투사들이 망명하여 그 곳의 한인 동포 사회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추진하였는데 중국에서는 1911년 신규식이 상해에서 동제사를 결성하고, 1918년 여운형, 김 구, 이광수, 서병호 등이 신한 청년당을 조직하여 김규식을 파리 강화 회의에 파견하였다.

참고 자료

◎『한국사,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권 48 ,국사편찬위원회
◎『일제강점기 한국인의 삶과 민족운동』한일관계사연구논집 편찬위원회편, 반병률
◎『한국사, 민족해방운도의 전개』 권 16, 강만길, 한길사
◎『홍범도 일지를 통해 본 홍범도의 생애와 항일무장투쟁』〈한국독립운동사연구〉 5
장세윤, 독립기념관, 1991
◎『홍범도 의병부대의 항일무장투쟁』〈한국민족운동사연구〉 1 신용하,
한국독립운동사연구회,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