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회학]빈곤과 건강불평등

소개글

한국사회에서의 빈곤과 건강불평등 문제를 알아보는 글입니다.

목차

0. 들어가며

Ⅰ.빈곤에 의한 건강불평등의 원인 분석
1.빈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2.건강의 결정요인

Ⅱ.한국사회에서의 빈곤과 건강불평등의 문제
1.빈곤과 건강
2.취약계층에서의 빈곤과 건강문제

Ⅲ. 가난한 사람의 건강을 위하여
1.빈곤현상에 대한 인식과 인정
2.의료부조제도의 실시
3.빈곤층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담의 경감과 보험급여의 획기적 확대
4.민간참여와 사회연대의식의 제도화
5.사회안전망 강화와 종합적 정책의 시행
6.적극적인 빈곤탈출 정책의 시행

Ⅳ. 마치며

본문내용

외환위기 이후의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사회에서 가난의 문제가 다시 부각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들이 늘어났다. 그리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심지어 밥을 굶는 아이들의 수도 늘었다. 우리나라는 광복 이후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고 절대적 빈곤을 벗어나 예전과 비교도 안 될 만큼 생활수준이 향상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절대빈곤을 겪고 있다. 따라서 현재 빈곤의 모습이 예전과는 어떤 이유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현재 빈곤은 가족해체 현상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결식아동은 쌀이 없고 먹을 것이 없어 굶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끼니를 챙겨 줄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이혼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결손가정이 늘어났다. 때문에 가족의 사회보호막 작용과 가족 간의 결속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그리고 최근의 빈민층은 쪽방과 영구임대주택 등 일반 사람들의 시선에서 가려진 곳에 집중되고 있다. 더구나 가족이 해체 되어 홀로 다니는 빈곤층은 어느 곳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돌아다는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또한 현재의 빈곤은 정서적 부적응과 의욕상실의 경향이 강하다. 일자리가 없어서 일을 못하는 지, 아니면 일자리가 있어도 하지 않는지가 혼란스럽다. 그리고 청소년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에 민감하면서 사회대한 부정적 인식과 거부감이 강해져가고 이는 사회부적응 양상으로 이어진다.
전통적으로 빈곤이란 ‘생활에 필요한 자원의 부족상태’로 정의되어왔다. 곧 생활필수품을 구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 여부가 빈곤여부를 정하는 기준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빈공양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물질적 자원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보다도 각종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와 ‘의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젊고 건강한 사람이 노종에 참여할 의욕을 잃고 복지에 의존할 경우 전통적 빈곤 정의로는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빈곤과 사회복지정책- 김태성 송병돈 공저 청목출판사
한국의 빈곤과 불평등- 윤도현 김성희 김정훈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빈곤과 건강 - 김창엽 엮음 한울아카데미
인터넷 한겨레신문
인터넷 한국일보
인터넷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