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보고나서

소개글

고려대학교 교양수업인 영화의 이해시간에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성적은 A+입니다.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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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당신에겐 있나요?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 이것은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메인 카피이다. 처음 이 영화의 제목을 보고는 또 한편의 억지 감동을 선사하는 수많은 영화들 중의 한편이 아닐까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권유에 싫다는 내색한번 못하고 억지춘향으로 보게 된 영화였지만 영화를 보고나서는 이러한 내 생각이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얼마 전에 보았던 외국영화인 러브 액츄얼리보다 훨씬 한국적인 정서에 잘 맞는 감동적인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의 감독인 민규동 감독은 영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많은 배우들이 다양한 맛을 낸다. 한꺼번에 여러 영화를 찍는 듯하다. 하지만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매번 순환하는 고리이다. 그 시간들이 영원할 수도 있지만, 찰나적일 수도 있다. 사람, 상황, 세상을 보는 눈에 따라서 다를 것이다. 하루가 영원일 수도 있다. 살아있는 순간 동안의 이야기이다라고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각기 다른 여섯 커플의 사랑을 일주일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서 다중스토리 구조라는 형식을 통해 보여주는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일단 등장인물들부터 저리하면 다음과 같다.
깐깐하고 도도한 이혼녀 정신과 의사 허유정(엄정화)과 단순무식에 과격하지만 여자에겐 쑥맥인 노총각 형사 나두철(황정민).
무명작가이지만 지하철에서 물건을 팔며 어렵게 생활하지만 성실한 김창후(임창정)과 남편 몰래 지하철 역 앞에서 김밥을 파는 그의 아내 하선애(서영희).
20년째 단관 극장인 곽씨네마하우스를 운영하며 지내는 고집불통 구두쇠 곽회장(주현)과 그 극장 한켠에 커피숍을 운영하지만 불혹의 나이에도 연기자의 꿈을 잃지 않고 있는 오여인(오미희).
전직 농구선수 출신 사채업자, 박성원(김수로)과 어느 날 갑자기 그의 딸을 자처하며 앞에 나타난 8살 짜리 스토커, 김진아(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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