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운송론]세계해운사

소개글

서양해운의 역사를 깊이있게 정리하였습니다.
A+에 한걸음 다가갈 겁니다.

목차

Ⅰ.고대해운사
1. 이집트 문명과 항해
2. 페니키아인의 해상무역
3.그리스 해운의 등장
4. 로마제국의 해상무역

Ⅱ.중세해운사
1. 지중해 도시국가의 부흥과 동방무역독점
2. 베네치아와 제노바의 북유럽무역
3. 중세해법의 정비와 발전
3. 선박소유 제도와 운항
4. 중세 선원의 지위와 근로 여건

Ⅲ.근대해운사
1. 포르투갈의 동인도 무역 
2. 스페인의 서인도 무역 
3.네덜란드의 세계 무역
4. 영국의 대양항로 진출
5. 유럽열강간의 투쟁과 영국의 승리 

Ⅳ.최근세 해운사
1. 증기기관의 발명과 증기선의 출현
2. 정기여객선 시대 
3. 범선의 쇠퇴와 몰락

Ⅴ.현대 해운사
1. 1차 세계대전기 해운
2. 운임동맹의 결성과 리베이트제
3. 파란만장한 VLCC 35년의 역사
4. 컨테이너선의 등장

본문내용

육로로 이집트로 수입되는 물품들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야만 하므로 한 단계 거칠 때마다 값이 올라 매우 비쌌다. 육로 운송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이집트인들은 “푼트의 땅”이라 부르던 아프리카 연안의 동쪽이나 남쪽으로 선박을 파견하였다. 그러나 이 일은 보통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었다. 그런 어려움 중의 하나는 선박의 건조에 필요한 목재를 240킬로미터의 사막을 횡단하여 홍해연안으로 운반하는 일이었다. 이렇게 건조된 선박을 이용하여 선원들은 해도 한 장 없이 암초투성이인 홍해를 빠져나가 2400킬로미터의 긴 항해를 해야 했다. 이 항해는 아덴만을 거처서 아라비아 해로 진입한 다음 동아프리카 연안을 따라 항해하였다.    기록에 남아있는 최초의 푼트 원정은 기원전 2500년경인 사풀 왕 통치시대에 이루어졌다. 이런 항해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남기게 된 것은 이로부터 다시 1000년이 지난 뒤인 하트쉡수스 여왕 시대에 이르러서이다. 테베 근처에 있는 데일 알바하리 사원에 당시의 모습이 상세하게 그려져 있다. 이것은 상선에 대한 설명을 처음으로 도해한 것으로 이 그림을 통해 이집트의 선박이나, 선원, 그리고 적하에 대하여 잘 알 수 있다.  이 그림으로 판단하건대 푼트 원정선의 길이는 30미터에 달하였고, 양현으로 15개식의 노를 설치해 놓았으며, 돛대에는 네모난 큰 돛을 달았다. 마스트는 선박의 중앙에 세워져 있고, 풍향에 따라 돛을 돌릴 수 있게 되어 있다. 선체를 지탱해 주기에 충분한 용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초기의 이집트 선박과 마찬가지로 튼튼한 로프의 트라스(truss, 버팀목)로 선수와 선미를 고정시켜 선체를 강화시키고 있다. 바하리 사원에 그려져 있는 것은 푼트에 도착하여 왕이나 여왕에게 무기나 장식품을 증정하고 나서 이집트로 출발하는 장면이다. 선박에는 푼트 지역의 물품을 만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질이 좋은 신국의 향목과 대량의 밀러 수지, 흑단의 상처없는 상아, 여기에 유인원과 개, 남방의 표범가죽, 원주민인 흑인의 자녀 등등---” 적재물 목록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