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자연]수돗물 불소화와 환경문제

소개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수돗물 불소화를 환경문제와 관련하여
쓴 레포트이다. 생각이 중심으로 들어가 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별, 바람, 햇살 그리고 Fluor...

3. 나오며...

본문내용

“불을 보듯 뻔하다.” 라는 말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고 또 말로써 타인에게 이야기해 보았을 것이다. 지금 이 말을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는 한 예가 있다. 바로 “수돗물 불소화” 이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즉 건치에서는 불소가 충치를 예방하며 적정치를 먹는다면 치아건강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주장한다. 이번 구강보건법 개정안은 건치의 주장을 그 근거로 내세우고 전문성이 없는 대중에게 효과와 성공가능성만을 각인시키려 한다. 수돗물에 관련되어 찬반논쟁이 있는 현재에 입법화를 통해서, 게다가 여론조사도 하지 않은 채 구강보건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소리임이 틀림없다.
사실 수돗물 불소화는 꽤 오래전부터 찬반 양론을 띠며 논란이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나 또한 그동안 언론이나 타 매스컴을 유심히 지켜보지 않았기에 수업시간이 아니었다면 아직까지도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얼마 전에 불소화에 대한 기사를 인터넷을 통해 읽게 되었다. 그 곳에는 수돗물 불소화 반대 국민 연대를 중심으로 하여 불소화에 관련된 엄청난 자료들이 있었다. 각 기사마다 다양한 이유를 제시하며 불소화에 반대하고 있었다. 증명되지 않은 효과와 안정성을 비롯하여 다른 대안의 제시,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불소화의 찬반논쟁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 국민의 의식 수준과 참여도가 매우 높다는 것에 새삼 놀라고, 한편으로는 나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다. 절대적으로 공감이 가는 글들을 읽고 수돗물 불소화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보게 되었고 나의 의견을 다른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펼쳐 보이기도 했다.
Fluor, 원소기호 F의 화학물 불소. 우리는 이 불소 때문에 많은 논쟁이 오고가고, 또한 서로 싸우며 자신의 이상을 쟁취하려하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아직 상당한 수의 사람들은 개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되지 않는다며 수돗물 불소화에 더듬이를 내리고 묵인하고 있다.

참고 자료

녹색평론과 한겨레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