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품사란 단어를 문법적 성질의 공통성에 따라 몇 갈래로 묶어 놓은 것이다. 품사를 주시경은 처음에는 ‘기’라 불렀고, 나중에는 ‘씨’란 말로 바꾸었다. 우리말 문법 용어는 최현배에 의해 확대․사용되어왔다.
국어가 몇 개의 품사로 이루어져있냐는 문제에 대해 역대문법가들은 서로 다른 품사분류론을 펼쳐왔다. 이렇게 의견이 다른 이유는 첫째, 학자들간에 단어를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이고, 둘째, 품사분류에 대한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목차
품사란
품사 분류의 의의
품사 분류의 변화
기준
품사분류 체계(주시경, 최현배, 허웅)
학교문법에서의 품사분류
본문내용
①품사란
품사란 단어를 문법적 성질의 공통성에 따라 몇 갈래로 묶어 놓은 것이다. 품사를 주시경은 처음에는 ‘기’라 불렀고, 나중에는 ‘씨’란 말로 바꾸었다. 우리말 문법 용어는 최현배에 의해 확대․사용되어왔다.
국어가 몇 개의 품사로 이루어져있냐는 문제에 대해 역대문법가들은 서로 다른 품사분류론을 펼쳐왔다. 이렇게 의견이 다른 이유는 첫째, 학자들간에 단어를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이고, 둘째, 품사분류에 대한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②품사 분류의 의의
사람의 말을 연구하는 편의상 하는 것으로 일정 불변하는 일반적 표준이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 나라 말의 바탕의 다름을 따라 저절로 틀림 생기는 것이다. 될 수 있는 대로 그말의 본래 바탕에 맞으며 그 말의 이해와 실용성에 가장 편리한 가름을 해야 한다. 결국, 품사의 분류의 의의는 문법 설명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나라 말이 달라지면, 품사가 달라진다는 것은 곧 그 나라 고유의 언어나 사고가 품사를 가르는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된다.
③품사 분류의 변화
품사라는 것은 그 재료가 무엇인지(학자의 단어관에 따라), 또는 그 분류기준에 무엇인지에 따라 설정된다는 것은 앞에서 말한 바 있다. 먼저, 품사의 재료인 단어(낱말)의 영역과 정의에 대한 규정에 따라 어휘를 세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품사의 재료 문제를 토대로 크게 세 가지의 유형으로 나눈다면, 토와 어미를 각각 독립된 품사로 세운 문법체계(가), 토는 독립품사로 세우고 어미는 독립품사로 세우지 않은 문법체계(나), 토나 어미를 각각 다 독립품사로 세우지 않은 문법체계(다)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유형의 차이가 역사적으로도 시대사조를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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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인터넷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