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양명학 좌파 이탁오-중국 사상계를 향한 진보적 도전

소개글

이탁오에 관한 모든 것입니다.

목차

서론
왜 우리는 이탁오에 주목 하는가
본론
(1) ‘나는 한 마리의 개였다.’
(2) 기존의 질서를 전복하는 거침없는 발언과 저술
(3) 자연 그대로의 인간의 마음을 존중하라 -童心說
(4)시대의 흐름을 거스른 이단아들
① 이탁오와 소크라테스
② 이탁오와 조르다노 브루노
결론
이탁오의 역사적 의의 및 평가

본문내용

. 중국 명나라 말 청나라 초의 지식인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청초 양명학 좌파의 자유주의적 사상가 탁오 이지의 분서가 완역된데 이어 최근 그의 일생을 조명한 ‘이탁오 평전’이 출간됐다. 또 그를 흠모했던 자유주의적 문인 원굉도의 전집 ‘원중랑전집’이 완역 출간되고, 장대, 대명세 등 낯선 명말청초 학자들의 글들도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왜 명말청초의 사상가들이 최근 한국에서 재평가되는 것일까.
첫째는 이들의 글과 사상에 담긴 다원성과 통합성 같은 현대성에 대한 재발견이다. 이지와 원굉도는 공자와 맹자, 주자의 지적 권위에 거침없이 도전하면서 주체적이고 내면적 이해를 강조했다. 또 국가 이데올로기가 된 유교에 반기를 들면서 유불선(儒佛仙)의 통합을 꿈꿨다.
둘째는 동 아시아적 근대성에 대한 재인식이다. 명말청초 문인들의 산문집 ‘연꽃 속에 잠들다.’를 펴낸 전북대 이종주 교수는 “이들은 중국 중심, 과거시간 중심의 가치관에 포위되어 있던 조선 실학자들에게 상대주의적 가치관을 일깨워 우리 안의 근대성을 여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셋째, 현실에서는 좌절했지만 새로운 시대정신을 열어간 그들의 치열한 삶이 보여주는 비극적 카타르시스도 한몫을 한다. ‘분서’를 번역한 한밭대 김혜경 교수는 “명말청초 지식인들은 사상과 문학, 시대적 상황을 불문하고 모든 방면에서 더 이상 출로가 보이지 않는 시대를 살았다는 점에서 오늘날 지식인의 고민과 일맥상통 한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1)서적
‘이탁오 평전’ - 옌리에산, 주지엔구오 지음 돌베개 펴냄 2005.4.15
‘4천년 중국사를 만든 중국인 이야기’ - 이나미 리츠코 지음 이손 펴냄 2002.5.25
‘중국 전근대 사상의 굴절과 전개’ - 미조구찌 유조 지음 동과서 출판 1999.8.1

2)웹문서
http://cafe.naver.com/glter.cafe
http://cafe.naver.com/deepstep.cafe
http://blog.naver.com/kimyulgok.do
http://blog.naver.com/ollze73.do
http://myhome.naver.com/theory
http://my.netian.com/~sbs7916/dogseoroom/gojeon-69.hwp

3)신문기사
대전일보 2005-4-21
서울신문 2005-4-16
한겨레21 2004-7-15
부산일보 200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