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21세기 환경산업의 발전방향에 관한 고찰

소개글

21세기 환경산업의 발전방향에 관한 고찰

목차

1. 연평균 5% 정도의 안정적 성장 예상

2.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신시장 창출

3. 장기적으로 재활용 및 에너지 분야 각광받을 전망

4. 선진기업 중심의 시장 경쟁

5. 국내 기업 청정기술 개발에 주력 필요

본문내용

지속적인 규제 강화와 환경의식 제고에 힘입어 세계 환경산업은 5% 정도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청정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환경산업의 고도화가 한층 진전될 전망이다.
지난 1990년대는 지구환경문제 해결에 있어 일대 전환점을 마련한 시기로 기록된다. 1992년 리우에서의 기후변화방지협약 채택에 이어 1997년에는 교토의정서가 채택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선진국들의 구체적인 의무이행 목표가 설정되었다. 이러한 합의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이 국지적 수준에서 범지구적 대응으로 격상되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환경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이 자발적 대응을 강조하는 선언 수준에서 어느 정도 구체적 의무가 부과된 행동 수준으로 한 단계 강화되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환경의식 수준 향상에 따라 환경산업은 21세기 유망산업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 왔다. 환경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기존 규제의 강도가 높아지고 새로운 오염원에 대한 규제가 도입되면서 환경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후발개도국을 중심으로 한 신시장의 창출도 환경산업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산업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망산업이라는 점에는 틀림이 없으나 환경산업의 성장과정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한다. 결국은 이러한 변수의 방향에 따라 환경산업의 발전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경제 성장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이라는 개념이 설득력을 얻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제적 합의에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하여 금년 3월 미국의 부시 행정부가 교토의정서의 비준을 거부함으로써 사실상 기후변화방지협약의 파기를 선언한 것은 시사하는 바 크다. 이번 미국의 조치는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미국의 경제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규제 도입의 지연으로 환경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