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국주의와 전쟁

소개글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도처에서 전쟁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전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1,2차 세계대전을 다룬 수많은 영화들 특히 헐리우드 영화들은 미군과 소위 연합군을 선(善)으로, 독일과 일본군을 악(惡)으로 묘사해 왔으며, 최근 대부분의 미국영화에서 미국 등 소위 서방세계를 괴롭히는(?) 테러리스트들은 아랍계이며, 종종 이 대열에 북한군이 등장하기도 한다. 물론 일부 영화들은 이러한 대립구도에서 벗어나 전쟁의 참혹함과 휴머니즘을 강조하기도 하지만, 그 어디에도 왜 전쟁이 발발하는 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있다. 더욱 문제는 세계대전이 마치 히틀러나 히로히토와 같은 전쟁광에 의한 우연적 도발행위인 것처럼 묘사하거나, 전쟁은 인간의 파괴적 본성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필연적인 그 무엇이라는 식의 환상이 유포되어 왔다는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는 글
2. 제국주의란 무엇인가?
3. 전후 제국주의: 초국적금융자본과 군산복합체 등장 그리고 미제국주의
4. 나오는 글

본문내용

‘제국주의’라는 용어는 ‘타국과 타민족에 대한 억압 침략 병합’을 의미하는 말로, 로마황제가 황제국가(imperium)의 실현을 기도한 것에 대해 프랑스에서 사용했던 것이 그 효시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제국주의라고 부르는 것은 1870년대 후반의 영국부르조아지가 시장확대의 절대적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이는 새로운 팽창주의 혹은 식민지주의를 의미하는 정치적용어로 사용된 것이다. 그 후 제국주의는 열강들의 아프리카 분할, 아메리카-스페인전쟁(1898) 및 보아전쟁(1899-1902) 등 열강간의 정치적 경제적 대립투쟁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런데 보다 엄밀하게 말하면 제국주의는 자본주의의 특정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즉, 자유경쟁자본주의에서 독점자본주의로의 이행인 것이다. 대략 1871년에서 1917년까지의 기간 동안, 특히 1873년의 공황을 기점으로 하여 독일 프랑스 미국 등은 급격하게 독점자본주의화하였으며, 이로 인해 세계자본주의의 중심축도 영국에서 미국과 독일 등으로 이전하였으며, 산업구조 또한 경공업에서 중공업중심으로 변화되었다.
그렇다면 제국주의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왜 필연적으로 전쟁을 야기시키는가? 제국주의에 대한 대표적인 이론으로는 레닌의 『제국주의론』을 들 수 있다. 그는 제국주의를 ‘자본주의의 독점단계’ 라고 규정하고, 이를 자본주의 발전의 필연적인 산물이라고 보았다. 아래에서는 레닌의 주장을 간략히 검토해보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