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이해]메밀꽃 필 무렵 뒷이야기 쓰기

소개글

이효석 작품의 `메밀꽃 필 무렵`의 뒷이야기를
상상력을 발휘하여 쓴 글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허생원은 동이가 자신의 아들임을 직감한다. 달이 어지간히 길울었을쯤 허생원 일행은 대화장에 이르렀다. 주막에서 잠을자게 되었는데 동이와 조선달은 피곤했는지 머리를 방바닥에 닿자마자 잠이들었다. 하지만 허생원은 이곳에 이르기까지 나귀를 끌던 동이의 왼손이 자꾸 맘에 걸린다. 그래서 뜬눈으로 밤을세고 대화장이 파하기만을 하루종일 기다린다. 왜냐하면 대화장에서 내일은 제천으로 가기때문이다. 제천에는 동이의 어머니가 있고, 동이의 어머니가 그옛날 자신과 물레방앗간에서 인연을 맺었던 성서방네 처녀인지 맞는지를 알수있기때문이다. 젊은날 그일이 있은이후 성서방네 처녀를 만나기위해 봉평장을 한번도 빼먹지 않고 다녔던 일이 헛수고가 아니었다는 기쁨과 혹시 동이의 어머니가 성서방네 처녀가 아니면 어떻게 하지....이런 불안감에 대화장의 장사는 하는둥 마는둥이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조선달이 너무애가타서
“자네 지금 무슨생각을 그렇게 하루종일 하고있는가?”
“지금 장사를 할려는거야 말려는거야”하고 언성을 높였지만,
허생원은 담배만 계속 빨고있을 뿐이다.
“오늘 장사는 걸렀어!”
아직 해는 중천에 떠있고, 아무도 전을 거두지 않은시간인데 허생원은 드팀전을 걷고있었다. 이유를 알지못하는 조선달과 동이는 그런 허생원의 행동에 의아해 할뿐 도무지 알길이 없었다.
“내 자네와 같이 장사를 한이래 오늘처럼 이상한 날은 없었네. 무슨일인가 자네?”
자신이 왜 안절부절하는지 조선달에게 말하고싶었으나, 아직 동이의 말과 왼손잡이라는 자신의 맘뿐, 성서방네 처녀가 동이의 어머니란 확신이 없기에
“오늘은 좀일찍 끝내고 어서 제천으로 넘어가세! 제천에가서 내가 술한잔 살터이니 어서 거두게나!”
셋은 다시 제천으로 나귀를 끌고 가기시작했다. 허생원은 제천에가서 어떻게 동이에게 말을하고 동이의 어머니를 만날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했다. 근데 동이가 허생원에게 말하기를
“이대로 가면 해지기전에 제천에 도착할거 같습니다. 어머님이 주막을 하시니 오늘 거기서 저녁을 해결하고 하룻밤 묵고 가시면 될것같네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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