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완용 평전 독후감

소개글

2005학년도 2학기 명지대 근현대사의 이해 수업시간 독후감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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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물론 나라를 팔아넘긴 이완용을 책에서 희화화 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엿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쓴이의 접근방식이 이완용에 대해 설득력을 높여준다.
이완용이 변절하게 된 배경과 왜 그렇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밖의 사회적 배경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작가의 글쏨씨는 여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고 이완용 이외의 대원군과 명성황후에 대한 평가의 대목도 이목을 끄는 부분이다.
글쓴이는 이완용 평전을 통해서 이완용에 대한 재평가를 기대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이완용은 그래도 나라를 사랑했었다 라는 것이 아닌 역사적 과오를 통해서 현실에 투영하여 후학들에게 다시는 그런 역사적 과오를 겪지 말자고 다짐하는 목소리가 우렁차다.
격동의 시기를 살아가는 동안 우리에게 다사다난 했던 일들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가 우리에게도 필요한것처럼 말이다.
주한미군의 주둔과 과거 러시아의 군대를 조선의 주둔시키고자 하는점, 미국의 사대주의, 권력의 아첨하는 정치인들 등 지금의 역사와 별반 다를게 없는 당시의 사회를 분명 기억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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