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통신언어와일상언어관계
- 최초 등록일
- 2005.11.27
- 최종 저작일
- 2005.11
- 1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언어학을 교양으로 들었을때 했던 과제입니다
통신언어와일상언어관계에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통신언어와 일상생활의 언어
2. 실제 언어생활에 미치는 영향
Ⅲ. 결론
본문내용
① 탈락
통신 언어의 가장 큰 특성 중 하나는 모든 말을 준말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일상적인 대화는 입을 통해 발음 기관을 자극하여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는데 비하여 컴퓨터 통신에서의 대화는 자판을 이용하여 문자로 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입으로 하는 대화보다 훨씬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아무리 타자를 빨리 친다고 하더라도 입으로 말하는 것보다는 느리기 때문에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만큼 원활하게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대화의 흐름이 끊기는 문제가 생기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다양한 준말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일상 언어에서는 준말만을 표준어로 정한 경우에는 물론 준말만을 쓰지만, 준말과 본말을 모두 표준어로 정한 경우에는 구어에서는 준말을 많이 쓰고 문어에서는 본말을 많이 쓴다. 통신 언어는 구어에 가깝기 때문에 통신 어휘에서는 본말을 거의 쓰지 않고 준말만 쓸 뿐만 아니라 표준어에서 인정하는 준말 이외에도 `설(서울), 젤(제일), 잼(재미), 겜(게임), 앤(애인), 샘(선생님), 어솨요(어서와요)` 등과 같이 거의 모든 표현을 준말로 사용하며, 이런 준말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음을 빠르고 간편하게 하기 위하여 탈락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표기 형태상으로도 탈락한 어휘들이 있는데, `조아(좋아), 마니(많이), 시로/시러(싫어), 셤(시험), 쉅(수업)`의 경우가 그것이다.
②. 축약과 생략
통신 언어의 탈락 현상과 더불어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형태 변형으로는 모음 축약 현상을 들 수 있다. 모음 축약 현상이 나타나는 어휘로는 `드뎌(드디어), 겜(게임), 셤(시험), 멜(메일), 먄(미안), 라됴(라디오), 비됴(비디오), 토욜(토요일)` 등이 있고, 자음 축약으로 나타나는 어휘에는 `추카함다(축하합니다), 글쿠나(그렇구나, 편케(편안하게)`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최근에는 `ᄏᄏᄏ(크크크), ᄒᄒᄒ(흐흐흐)`와 같이 웃는 말에서 모음이 생략된 표기 형태와 `ᄀᄉᄀᄉ(감사감사)`와 같이 지나치게 음운이 생략한 형태도 많이 나타난다.
참고 자료
중앙일보 2005.07.19
인터넷 통신언어의 이해-이정복
<정보통신> 언어 파괴냐, 언어 재건이냐-정윤희
통신 언어 문장종결법의 특성-이정복(2001) 대구대 국어국문학과.
언어학의 이해- 김방한(2001) , 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