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근무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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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소감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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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소감문

2005년 1월 1일. 조교에서 직원으로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주변에서 많은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대학원 지도교수였던 이순재 교수님도 기뻐하셨고 특히 센터장님과 박선생님이 많이 기뻐해주셨습니다. 부모님도 자식을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 97년도에 이 학교에 입학하여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은 경산인데도 하양은 그때 처음 와봤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제가 이렇게 오랫동안 학교에 남을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발령이 나고 열흘이 지나서 인사발령 공문이 돌았습니다. 다른 신입직원들은 12월 말에 공문이 돌아서 1월 초에 총장님도 만나 뵙고 홈페이지에 사진도 올라왔습니다. 뭔가 다른 대우를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번 연수에서 신입사원이라는 소개가 있기 전까지 제가 이 학교의 직원이라는 확실한 인식이 스스로 안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별거 아니었는데 제가 괜히 민감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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