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영화의 모티브가 된 소설 낯선여름 vs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소개글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들이 몇몇이 있는데 그 중 구효섭의 `낯선여름`은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의 모티브가 된 소설입니다. 두 작품의 내용은 전혀 다른 내용이지만 대학에서 교양수업이나 전공 수업 중 문학작품을 다루면서 소설과 영화를 비교하는 시간이 있어서 그때 발표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영화와 소설의 주인공들의 성격

2. 왜 일탈을 꿈꾸는가 -영화

3. 일상에서 발견한 낯선 자신의 모습 - 소설

4. 우물에서 나오기
1) 일탈의 방법 중 하나 - 사랑
2) 왜곡된 사랑
3) 나약한 현대인의 단상

5. 창문 밖의 세상 - 동경

6. 비극을 암시하는 복선 - 음향

7. Ending - 우물에 빠진 ‘자화상’

본문내용

◈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4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마치 4개의 단편영화를 보는 것처럼 분절돼 보이지만 인물들의 관계가 서로 얽혀 하나의 완성된 전체가 된다. 제목에서의 ‘우물’이라는 것은 자아상실의 매개체로 일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이 현대에 살아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영화를 통해 각 주인공들이 현재 처해있는 상황을 벗어나 진실된 자아를 회복하려 하지만 헛된 욕망으로 좌절하고 여전히 자아를 잃어버린 채 나약한 존재로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을 의미하는 것이다.
# 김효섭 - 30대의 3류 소설가로 유부녀인 보경과 불륜의 관계에 있는데, 보경이 유뷰녀임을 알면서도 자신의 소유임을 확인하기를 바란다. 또한 그는 자신을 사랑하고 따르는 팬인 민재라는 여자가 있고 그녀에게 돈을 받아 보경과 사랑을 즐기는 등 정서적으로나 성적으로 의존적이며 내성적이고 나약한 현대인의 단면을 드러낸다. 민재에 대한 질투심으로 가득한 양민수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
# 강보경 - 소심하고 결벽증이 있는 남편 동우가 있지만,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원하는 그녀는 김효섭과 불륜의 관계에 있으며 효섭을 통해 정서적으로 부재인 남편에 대한 보상을 받으려는 듯 열정적인 사랑에 빠진다. 김효섭의 사랑을 믿고 가출을 시도하는 유부녀이다.
# 민재 - 아침에는 모닝콜을 하고 극장의 매표소의 작은 공간에서 일을 하는 매표원으로 저녁에는 틈틈이 목소리 녹음을 하는 등 혼자서 생활을 하며 힘든 삶을 살지만 생활력이 강하다. 효섭과의 200일 기념일과 생일등을 챙기는 그녀는 효섭의 소설을 교정하면서 행복해한다. 효섭을 향한 헌신적인 사랑을 하며 소설가의 아내라는 지적 상승의 일탈을 꿈꾼다. 극장사장의 조카인 양민수의 집착에 가까운 사랑을 받으며 효섭과 함께 그에 의해잔인하게 죽음을 당한다.
# 동우 - 강보경의 남편으로 전형적인 샐러리맨의 화이트칼라 스타일로 소심하고 아내에 대한 의심과 결벽증 증세를 가지고 있다. 사회에 순응하려는 성향이 강한 인물이다.

◈ <소설> ‘낯선여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