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오리엔탈리즘

소개글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 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생각을 쓴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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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天作孼猶可違, 自作孼不可㓉」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하늘에서 내린 재앙은 이겨낼 수 있지만, 사람이 만들어 낸 재앙은 극복하기 힘들다”라는 의미이다. 이번 주제에서 다루고자 하는 “인간이 만들어 낸 재앙”이란, 바로 오리엔탈리즘의 이분적인 생각이다. 세계화, 다원화 다들 말은 좋지만 여전히 동양과 서양은 서로 융합될 수 없는 존재로 보고 있는 학자들이 존재하고 있다. 많은 일상생활 속에서나 문학 작품에서도 이러한 시각은 꽤나 팽배하다.
이에 대해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의 저자인 이옥순은 강렬한 비판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개념들은 서양이 만들어 낸“이미지”로써 그야말로 허상에 불과하고, 진실은 이미지 안에 갇혀버린 꼴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진실은 어디에 존재하며,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오리엔탈리즘이란 서양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제국주의를 펼치는 동안 힘없는 동양을 통치에 유리하게끔 정의하고 구성한 담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는 서양의 기독교 세계 속에서 공식적으로 존재하기 시작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러한 시선이 비단 서양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은 “탈아입구(脫亞入歐)”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황색 피부를 가진 백인이 되고자 했다. 일제 식민지시기에 우리에게 일본의 생활 방식을 요구한 것 이라든지, 수년간 논란이 되어온 일본 교과서 내용만 보더라도 그들의 침략이 마치 조선의 발전을 가져온 양 조선이라는 국가를 미개족으로 치부해 버리는 등의 오리엔탈리즘 시각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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