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충청의 지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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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지역주의에 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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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른지역과 달리 충청지역은 전통적 지역주의의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다. 87년 민주화 이행기를 거치면서 민주대 반민주가 아닌 지역주의의 시작으로서 87년 대선에서 영·호남의 분열을 볼 수 있다. 지역주의는 급속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기간산업과 이에 따른 경제 인프라의 특정지역배치는 특정지역에게 상당한 수준의 이득을 주고 소외된 지역에는 불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또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연줄조직사회에서 엘리트 충원의 배분문제는 권력자가 출신지역의 같은 사람들을 선호하여 우선적으로 정부기관에 배치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충청지역은 87년 대선 당시 김종필은 신민주공화당을 결성하여 충청지역주의의 깃발을 들고 선거에 참여했다. 이는 다른지역이 뭉치므로 우리 지역도 뭉쳐야 한다는 반사적 성격이 진했다. 이후 자민련을 창당해 충청권을 장악했다. 이렇듯 충청지역주의는 1987년 영·호남의 양김씨의 지역주의 대립이었으며 영·호남의 갈등을 먹고 자랐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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