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스타분석 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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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이란 배우에대해 분석한 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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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그녀의 변신은 유죄일까? 무죄일까?
25살 벌써 연기경력만 20년을 자랑하는 그녀의 기사를 볼 때면 ‘변신’이란 단어가 빠짐없이 따라 붙는다.
마치 오래 자신을 기다려 주는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 같은 그녀의 변신은 늘 색다르게 우리를 놀라게도, 당황스럽게도 한다.
탤런트, 영화배우, 가수 , 쇼MC, 누드모델까지...
아역배우에서 노랑머리와 세기말 영화에서의 파격적 노출연기, 논스톱이나 인어아가씨에서의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 거기에 더해 트로트 가수와 누드모델로 언제나 변화하려 노력하는 20년의 배테랑 연예인인 그녀
항상 휴식기를 지나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면 그녀의 변화에 우리는 주목하게 된다.
아역스타 출신의 연기자들은 나이가 들면서 아역배우에서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지금의 문근영이나 보아를 예로 들면 보아는 1집때의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의상과 안무, 노래 모두 섹시한 느낌의 것이 대부분이고, 문근영 또한 연예프로그램에서 잡지 촬영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대부분 성숙한 느낌의 메이크업과 의상이 눈에 뛴다. 이렇게 20살에 접어든 그녀를 여동생이 아닌 여인의 모습으로 탈바꿈 해 가며 여인이란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렇듯 이재은이란 배우 또한 이러한 면에서 예외일 수 없었다.
어린 서희였던 이재은은 소녀가 되어야 했고, 소녀가 된 후에는 성숙한 여인이 되어야 했기에 많은 노력을 해야만 했다. 벌써 연기자로 데뷔한 지 20년째가 되는 이재은은 그동안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해왔다. 지난 86년 당시 7살의 나이로 걸작으로 손꼽히는 역사드라마 `토지`에 출연, 서희역을 완벽하게 연기해 촉망받는 아역탤런트로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조광조` `한명회` `하늘아 하늘아` 등 굵직한 사극에 출연했지만, 사람들의 머릿속에 이재은은 여전히 아역탤런트의 이미지로만 기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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