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인문]중세의 수도원 운동
- 최초 등록일
- 2005.12.02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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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세의 수도원 운동
목차
들어가는 말
중세의 수도원 공동체
수도원 개혁(쇄신) 운동
한국교회의 영성과 공동체 운동
나가는 말
본문내용
중세에도 교회의 공동체 운동은 계속된다. 특히 이전 시대의 운동에 연결되어 여러 다양한 수동원 운동들이 나타난다. 그 중에는 베네딕트 수도원을 들 수 있다.
베네딕트 공동체의 목적은 지체들이 구원을 확실히 얻도록 하자는 데 있으며 재정적, 정치적, 영적으로 자급·자족·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공동체였다. 수도사들은 수동원장에게 금욕과 청빈한 삶으로 절대 복종할 것을 서약했으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수도원을 떠날 수 없었다. 또한 예배(4시간), 기도와 독서(4시간), 노동(6시간), 먹고 자는 일(10시간)에 시간을 활용함으로 절제 있는 삶을 살았다. 베네딕트의 위대성은 무엇보다도 그가 공동체를 위해 작성하였던『규율집(Rules)』에 있다. 이 문서는 단순하고 소박하나 그 후 수세기에 걸쳐 서방 교회 수도원 운동의 기본적 모습을 결정하게 되었고 베네딕트의 『규율집』은 극단적 금욕주의 대신에 비록 엄격하기는 하지만 정도에 지나치지 않는 질서와 규범을 통한 지혜로운 수도 생활을 추구하고 있다. 그는 수도 생활에 있어서 두 가지 요소를 중요시하였다. 그것은 영구 거주와 순종이었다. 수도사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수도원을 옮길 수 없었고 모든 수도사들에게는 육체노동이 요구되었다. 수도 생활의 핵심은 기도라고 생각하였다. 매일 개인들의 기도를 위한 시간들이 배정되었다. 수도사들은 낮에 일곱 번 그리고 밤중에 한 번, 모두 여덟 번씩 모여 예배를 드렸다.
9세기 이후부터는 대중들이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을 존경하고 기도의 능력이 있는 수도사가 자기들을 위해 기도해 주기를 바랐고, 이러한 것은 수도원의 재산을 늘리게 되었으며, 수도사들은 더 이상 노동을 하지 않고 예배와 기도생활에만 몰두하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수도원장은 지역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결국 베네딕트가 죽은지 200년이 되지 않아 수도원은 본래의 성격과 목적을 상실했고 귀족화, 세속화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