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동서양의 중용 비교

소개글

공자의 중용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본론 : 동양에서의 중용 개념
1. 공자가 언급한 중용
2. 『중용』에서 본 ‘중용
1) 『중용』
2) 『중용』에 본 ‘중용’

Ⅲ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메소테스(mesotes)개념
1.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이론

Ⅳ.『중용(中庸)』(‘중용’)과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본 ‘중용’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序論)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혹은 이 인생을 올바르게 살기 위해서는 어떠한 기준으로 혹은 어떠한 행동양식으로 살아야 하는 것인지에 관해 생각하고 고민을 한다. 그리고 자신 나름대로 올바른 삶을 양식을 가지고 그것대로 행동하려고 애쓰며 살아간다. 허나 다 가치, 다문화가 상존하고 있는 현시대의 사람들은 이러한 윤리적 기준과 잣대 또한 각자 나름대로 정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그것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닥치곤 한다.
고대에서 지금까지 철학(哲學)에서는 이러한 문제, 즉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어떤 삶이 옳은 삶인가?’, ‘우리는 어떤 삶을 추구해야 하는가?’에 관한 윤리적 연구를 행해왔다. 허나 이러한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그에 관한 정답을 찾지 못했으며 그 연구만 끊임없이 지속 될 뿐이다.
이 논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옳은 삶일까?’에 관하여 그 정답을 찾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알아보고자 하는 것은 학문의 성격인 보편성(普遍性)과 영원성(永遠性)에 측면에서 고대 선인들은 올바른 삶을 위한 어떠한 답을 제시했으며 그러한 답이 현대에서도 바람직하게 수용될 수 있는 것인지에 관한 질문을 제기하고 답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글에서 2000여 년 전, 동양과 서양에서 공통으로 제시한 ‘중용(中庸)’이란 개념을 중심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방식을 알아보고자 한다. 동양의 ‘중용(中庸)’이란 개념은 공자(孔子, 551-419 B.C.)의 저술인 『논어(論語)』6장 「옹야(擁也)」편에서 처음 언급되며, 中庸之爲德也其至矣平...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 493-406 B.C.)가 집필한 것으로 알려진 『중용(中庸)』에서 그 개념에 대한 상세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서양에서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384-322 B.C.)가 『니코마코스 윤리학』(특히, Ⅱ권)에서 중용과 유사한 개념으로 보이는 ‘메소테스(mesotes)’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먼저 그 두 용어의 개념들을 각각 자세히 분석하고, 유사점과 차이점을 파악한 뒤에. 그와 관련된 이론들이 현대에서 어떤 시사성을 주는가를 논의해보고자 한다. 유원기『동서양의 중용(中庸)의 개념』한국공자학회, 2001.

참고 자료

공자의 중용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윤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