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중국 중세사의 시대범위 - 중세 귀족사회의 형성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5.12.03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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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아시아 중세사회의 굴절> 수업시간에 제출했던 리포트입니다.
일단 형식은 자유, 5매 이내가 리포트 규정이구요.
A+ 평가를 받았구요, 다만 왜 중세가 후한에서부터인지 좀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코멘트를 받았습니다.
목차
-중국중세사 시대구분에 대한 담론
-귀족사회의 형성
-분열의 시대로서의 중세
-중세 중국의 문화적 융성
본문내용
중국중세사 시대구분에 대한 담론
우리가 역사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 시대구분, 예를 들어 고대․중세․근대를 나누는 기준은 절대적이지 않다. 시대구분은 역사발전 과정을 편의상 나누고, 해당 시대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인식하기 위한 기준이다. 시대가 어느 날 갑자기 고대에서 중세로 바뀌는 것이 아니고, 시대와 시대 사이에는 프리즘 스펙트럼에서 빛과 빛이 바뀌어 가는 모습처럼 이전 사회의 성격과 이후 사회의 성격이 서로 얽혀 있다. 이러한 시대구분은 역사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각자가 위치한 사회나 시대에 따라서 달리 나타나기도 한다. 중국사의 범위를 나누는 데 있어서도, 정치체제의 변화를 중심으로 시대를 구분하는 역사가가 있고, 유물사관과 같은 경제적 변화를 중심으로 시대를 구분하는 역사가가 있다. 특히 중국 중세사의 범위에 대해서는 많은 역사가들 사이에 이견이 존재한다. 역사가들의 시대구분 몇 가지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중세를 秦․漢으로부터 明 말기까지 규정한 설을 들 수 있다. 이 시대구분에 의하면 중세는 중국 황제제도의 성립과 그 발전 유지에 중점을 둔 시기이고, 고대는 황제지배체제의 준비기간이며, 淸대에 도달하면 유럽의 이질적 문화로 인해 황제지배체제가 변질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대구분법은 중세가 다른 시기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길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漢과 明 사이의 시기에 황제지배체제가 변화된 사실을 여러 차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문을 던지게 된다. 황제지배체제의 확립과 유지에 대한 문제 이외에도 시대적 굴절을 살필 수 있기 때문에 이 학설에 대한 타당성은 좀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두 번째 학설로 유물사관에 입각한 시대구분을 살펴볼 수 있다. 이는 마르크스 사관에 입각하여 원시사회․노예사회․봉건사회․반식민지 반봉건 사회에 해당하는 역사발전에 따라 시대범위를 규정한 것이며, 이러한 논의는 대체로 곽말약(郭沫若)의 견해에 나타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