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사랑, 자유, 인정의 교육 - 니일의 인간교육 사상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2.04
- 최종 저작일
- 2005.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니일의 인간교육 사상 책을 읽고 감상문과, 니일의 아동관에 맞추어 나의 성장을 이야기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직교사 중에 자신만의 뚜렷한 교육관을 가지고 소신 있게 학생들을 대하는 교사는 얼마나 될까? 체벌하는 교사와 그것을 고발하는 학생, 자기의 자식을 때렸다고 똑같이 교사에게 폭력을 가하는 학부모. 교사의 권위와 교사와 학생 사이의 진정한 유대관계가 추락한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현재 나와 같이 사범대학에서 예비교사의 교육을 받는 학우들은 거의 대부분이 자신이 교단에 섰을 때 첫 제자들을 대하고, 첫 수업을 할 날을 꿈꾸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교육관을 차츰차츰 만들어 가고 있을 것이며, 학생에게 어떻게 비춰지는 스승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들도 할 것이다. 지금 교육현장에 있는 교사들도 첫 발령을 받고 첫 제자를 만났을 때는 떨리는 마음을 갖고 학생을 대하고 이해하려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도 그 초심과 같이 학생에 대한 이해, 사랑, 존경, 성실성을 변하지 않고 가지고 있을까? 물론 그런 교사도 아직은 많겠지만 대부분의 교사는 주위 상황과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초심을 지키기란 다른 어느 직업보다도 힘들다고 말한다. <니일의 인간교육 사상>을 읽고 획기적인 교육관을 제시한 것에 놀랐지만, 그보다 90세가 되어 운명하기 전까지도 자신의 사상을 굳건히 지키며 그대로 교육 실천에 옮긴 니일에 대하여 존경을 표했다.
그러면, 니일의 아동관에 비추어 나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며 스스로를 점검해 보겠다. 첫 번째, 어린이의 본성은 선하다. 사람이 본래 가지고 태어난 본성은 신이 주신 것으로 나쁜 것이 아니라고 보는 의미인데 니일의 최종적인 신념의 바탕이다. 초등학교 시절에 반에 몸이 좀 불편하고 정신도 오락가락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가끔 짓궂은 남자아이들이 놀리기도 했지만 어느 날 옆 반의 어떤 남자아이가 그 친구를 때리고 괴롭히자 우리 반 학생들이 다 같이 가서 따지고 혼내줬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아, 우리 반 아이들은 다들 원래 이렇게 착하구나.’ 라는 것을 어린 마음에 느꼈었는데 니일의 말대로 처음부터 악하게 태어나는 아이는 없는 것 같다. 가정에서 성장하고 학교에서 교육받는 동안 그 아이의 본성을 존중하고 이해해 주지 않는 일들이 생기고 그러면서 선한 본성과 어긋나게 자랄 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