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きもの- 겹쳐입기의 미학
- 최초 등록일
- 2005.12.05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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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의 기모노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작은 체구를 위한 겹쳐 입기의 미학 -きもの
2. 기모노의 정의
3. 기모노의 특징
4. 기모노의 역사
5. 기모노의 기본 형태
6. 기모노의 종류
6. 기모노의 문양
7. 기모노의 액세서리
8. 기모노 입는 법
본문내용
1. 작은 체구를 위한 겹쳐 입기의 미학 -きもの
서양 사람들에게 기모노를 설명할 때, 일본인들은 곧잘 “감춤의 미학” “걸어 다니는 미술관”이라며 자화자찬한다. 맨살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과, 옷감의 다채로운 문양을 뽐내느라 그런 비유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결코 자만이라고 비웃을 수는 없다. 그만큼 기모노의 매력과 아름다움은 뛰어나다.
2. 기모노의 정의
기모노着物きもの란 `입다`를 의미하는 기루(着る)와 모노(物)가 합성되어 생긴 말이다. 즉, 인간이 몸에 걸쳐 입는 것은 모두 기모노인 셈이다.
기모노는 의복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전통의상인 와후쿠(和服)를 의미한다. 그러나 오늘날, 기모노는 나가기(長着 : 긴 옷)를 의미하며, 문양이나 염색과 관계없이 오비(帶 : 띠)로 허리를 묶는 원피스 형태를 띠고 있으며, 우와기(表着 : 겉옷)로 입는 경우가 많다.
3. 기모노의 특징
양복이 체형에 맞추어 만들어지는 것에 비해 기모노는 체형보다는 키쯔케(きつけ) 즉, 옷매무새에 따라 몸에 맞추는 것이므로 입기가 쉽지 않다. 일상생활에는 거의 입지 않고 쑈가쯔(正月 - しょうかつ), 성인식(成人式 - せいじんしき), 대학졸업식, 결혼식과 피로연, 장례식 때로서 한국보다 사용빈도가 높다.
기모노의 진짜 특징은 허리에 칭칭 감는 오비(おび)에 있는데, 오비를 뒤쪽에 감아 배면미를 연출한 것은 인간이 인간을 감상할 때 앞쪽보다는 옆이나 뒤를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는 깊은 계산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오비의 위치를 허리위로 올림으로써 상반신에 비해 아랫도리가 길게 보여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오비의 넓은 띠로 몸을 감싸니까 위하수가 줄고 혈압상승을 막아 안산장명(安産長命)의 효과를 안겨준다. 오비는 작달막한 일본인의 체구를 둘로 나누어 조금이라고 예쁘게 보이기 위한 눈가림의 미학이다.
참고 자료
일본의 문화와 예술-뉴밀레니엄 테마21/박전열
일본문화백과/홍윤기
일본, 일본인, 일본문화/정형
일본사회문화의이해/정형
일본입문일본의문화와사회/박순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