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최서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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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의 생애와 문학에대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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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에 태어나 1932년에 작고한 서해 최학송은 민족적으로 궁핍화했던 1920년대를 살아가면서 최하층민의 체험을 토대로 가난과 억압에 찌들려 고통받고 핍박받는 우리 겨레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우리나라 유일의 프롤레타리아 작가였다.
최서해는 1920년 함북성진에서 가난한 집안의 외아들로 태어나 불우한 소년시절을 보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웠고 12,3세부터 소설과 잡지(청춘,학지광)읽기를 좋아했다. 1927년 『무정』『개척자』를 읽고 춘원과 교신하여 19218년 18세에 그의 소개로 『학지광』에 세 편의 수필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 때에 아버지를 찾아 간도로 이주하여 빼허에서 농노생활을 하면서 인생과 조국의 의미를 깨닫고 부조리한 사회에 반항하려는 마음을 가졌다. 1923년 귀국하여 회령에서 노동자 생활을 하다가 김동환 등과 사귀었다. 도스토예프스키와 구니키다 돗포의 영향을 받았고, 24세 때 소설 『토혈』이 동아일보에 게재되었다. 1924년 춘원을 찾아 상경했고 『고국』이 춘원의 추천을 받아 조선문단에 발표되었다. 조선문단사에 입사하여 잡지편집을 도우면서 『탈출기』를 발표하여 문명을 얻었다. 1925년경부터 득의하기 시작하자 카프에 가담했고, 1927년 『홍염』을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다. 1928년 중외일보기자로 들어갔으나 가난 때문에 속화된 생활을 하다 1929년 매일신보 학예부장이 되면서 카프에 탈퇴하고 청빈을 잃게되자 태작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1932년 위문협작증으로 32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최서해의 작품은 『고국』,『탈출기』,『박돌의 죽음』,『큰물진 뒤』,『그믐 밤』,『홍염』등이다. 이 중 최서해를 대표하는 작품인 『탈출기』와『홍염』을 살펴보겠다.
『탈출기』는 1925년 『조선문단』3월호에 게재된 작품으로, 서해는 이 작품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되었기 때문에 후일 자신이 가장 아끼는 작품이라고 술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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