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음악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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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감상문 레포트 입니다. 제가 다녀온 음악회의 음악회중 좋은 음악 3가지를 골라 자세한 내용을 첨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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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또 다른 곡은 늘씬한 몸매에 눈부신 하얀 드레스, 한손엔 붉은 장미를 들고 등장 하신 메조소프라노 전효신 님 께서 불러주신 `Habanera"이다. 단지 곡명만 쓰여 있었다면 당연하게 모르는 곡이라 생각했을 이 곡의 제목 옆에 in Opera Carman 이라고 쓰여 있어 곡의 이해가 쉬웠다. 바로 비제의 대표작인 오페라 <카르멘>의 제 1막에 나오는 노래가 하바네라 이다. 사실 하바네라라는 것은 쿠바의 무곡 형식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하지만 비제가 이곡의 형식을 빌려서 만들었기 때문에 이 아리아의 제목이 하바네라라고 알려졌다고 한다. 또한 원래 이 아리아의 제목은 "L`amour est un oiseau rebelle" 우리말로 하자면 “사랑은 변덕스러운 새” 라고 한다. “ 빰빰빰빰빠~ 바~바~ 밤밤밤 바~바~” 평소에 하바네라라는 제목은 몰랐지만 이음만큼은 분명히 알고 있어서 이 음악을 듣는 내내 같이 흥얼거리게 되었었다. 단지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오늘 들은 카르멘의 하바네라는 유혹하는 듯한 느낌이 조금 적었다는 점이다. 하바네라 는 1막에서 카르멘이 돈 호세를 유혹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인데, 유혹을 위해서는 기교도 중요하지만 먼지 모를 신비로운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약간 아쉬움을 가졌지만 이 음악을 직접 부르는 것을 들어본 것이 처음이었고, 열정적인 모습이 너무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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