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슬로푸드 슬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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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푸드 슬로라이프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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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먹는 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본 적 없던 나를 각성시켜 준 책이다. 책에서도 언급하는 것처럼 현재 우리는 먹거리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다양하고 풍부한 먹거리에 어떻게 하면 좀 더 입맛에 당기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것인가에 대한 고민아닌 고민들을 하며, 텔레비전에도 먹거리 소개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맛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들의 맛집 선정 기준은 그야말로 ‘맛’ 이다. 그것에는 어떠한 고정된 기준이 없이 보여지는, 느껴지는 맛인 것이다. 이렇게 요즘 음식에 대한, 먹거리에 대한 접근은 상피적이며, 가볍기만 하다. 나 또한 내 입맛에 맞는, 좀 더 구미에 당기는 먹거리, 좀더 근사한 곳에서의 분위기 있는 식사 등에만 관심을 가지고 먹거리를 찾아 왔다.
하지만 정치와 권력과의 관계 속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는 대표적인 맥도날드의 세계화를 보며 현재 세계화 시대에서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또한 세계화에 대한 어떤 회의감마저 들었다.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슬로푸드’ 바로 그것이다. 다른 곳이 아닌 우리의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쩌면 슬로푸드를 실천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의식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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