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비평]미디어 속의 가족
- 최초 등록일
- 2005.12.07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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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회와 가족 이라는 교양과목 수강 리포트 입니다.
미디어 속의 가족의 모습에 대한 내용인데요, 수업시간에 노트 필기와 개인적인 생각을 종합한 글입니다. ^^
목차
1.들어가는 말
2.본문
-미디어 속의 남아선호사상
-현대사회 가족의 이상적인 대안
3.마무리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미디어의 홍수 속에 현대 사회에서는 미디어 속에 나타난 가족의 모습도 다양해 졌다. 드라마나 다큐, 신문 기사, 잡지 또는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 속에서 표현하는 가족의 모습은 예전엔 사회적인 메시지나 희망과 용기를 표현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요즘엔 가족에 대한 소재가 매우 다양해졌다. 진부했던 예전의 내용들과는 달리, 여러 가지 가족 유형의 등장과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미혼모 가족의 행복을 다룬 다큐라든가 기러기 아빠의 죽음, 간통죄의 합법성에 대한 논란 등 예전에는 당연히 다룰 수 없었던 개념의 소재들이 주요 소재로 등장함에 따른 가족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사회 전반에 일어났다. 여성들이 능력이 인정받고, 그에 따른 배우자의 권위신장, 부부 평등은 특히 가족 내에서 역할 분담의 개념을 다시 잡게 하였다.
이렇듯,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이 미디어의 주요 목적이라 한다면, 미디어 속의 가족 형태의 변화와 새롭게 나타나는 가족의 유형과 의미를 살펴보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본문에서는 다양한 미디어에서 나타나는 가족의 모습과 그에 대한 나의 생각과 고민을 중심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
2. 본 문
다양한 미디어 중, 드라마는 시청자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익숙하고 밀접하게 시청자의 일상과 함께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드라마는 가족의 모습을 어떻게 담고 있을까. 몇 가지 드라마와 시트콤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 보았다.
< 아들과 딸 vs 딸 부잣집 > ☞ 남아 선호 사상과 관련
⇒이들 두 개의 드라마는 아직까지도 내 기억 속에 선명하게 자리 잡고 있는 드라마이다. 아들과 딸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들과 딸 사이의 차별과 그로 인해 생기는 갈등으로 비롯한 가족 구성원의 이탈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극중에서 주인공인 귀남이는 이름 그 자체에서 알 수 있든 귀한 남자아이라는 축복과 특권을 안고 태어난 집안의 대를 이을 유일한 아들이다. 그에 반해, 귀남이와 쌍둥이로 태어난 여자아이 후남이는 동생 종말이나 언니와 같은 평범한 딸에 지나지 않는다.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에 팽배한 남아 선호사상이 이 드라마의 주를 이루는데, 드라마 마지막 부분에서는 후남이와 어머니가 화해하면서, 시대의 변화를 어머니가 수용하면서 막을 내리게 된다. 즉, 단순한 전통적인 관점에서의 집안의 대를 잇는 남아 선호 사상에 대한 비판 보다, 그로 인해 점점 더 심화되는 여성의 가정적, 사회적 지위 하락과 능력 발산의 기회 차단 등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를 촉구의 의도가 있다고 본다. 후남의 독립은 곧 이 시대의 능력 있는 젊은 여성들의 의지를 대변했다고 볼 수 있으며, 나아가 여성의 권위 신장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가족 사회학, 2001, 조정문 장상희 저
21세기 한국 가족, 2005, 한국가족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