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정치]정당의 홈페이지 비교

소개글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의 홈페이지를 비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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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렇게 인터넷에는 많은 특징이 있다.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볼 때 인터넷이 정치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치참여를 촉진한다. 기존의 매체와는 다르게 상호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토론을 할 수 있고 토론에 필요한 정보도 찾을 수 있다. 또한 적은 비용으로 많은 사람을 동원할 수도 있다. 둘째, 언론의 입장에서 인터넷은 공중여론을 탐색할 수 있는 훌륭한 보도수단이다. 앞에서 말했듯 인터넷은 호환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같은 메시지를 공유한다. 이런 메시지에 대해 공중으로부터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해진 것이다. 셋째, 정치조직의 입장에서 인터넷은 강력한 선전도구 이다. 실제로 유권자와의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많은 정당과 국회의원(혹은 후보자)들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여기서는 주로 첫 번째와 두 번째 영향을 가지고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996년 총선을 기점으로 각 정당들은 PC통신의 IP를 이용하여 선거에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1997년의 대선부터는 인터넷의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관리 인력을 보충하고 기구를 신설하는 등 정보화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가 검색 사이트에서 각 정당의 이름을 쳐보면 바로 들어가게 되어 있다. 각 정당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각 홈페이지의 메인화면부터 살펴보면 그 구성은 매우 비슷하다. 기사 몇 개가 중앙에 배치되어 있고 그것의 양옆으로 정당의 현재 현황이나 배너(주로 자신의 당에 관한)가 있다. 열린 우리당의 경우는 여당인 만큼 각부 장관에게 듣는다는 VOD서비스를 통해 자신들의 정책 등을 알리고 있다. 또한 열린 우리당을 줄여서 우리당이라고 불러야 한다며 열우당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는 제 2차 전국 네티즌 대회를 알리는 것이 중앙에 있어 눈에 띄게 되어있다. 또한 우측 상단에 HANARA TV라고 하여서 당의 소식을 알리고 있는 영상이 있다. 민주노동당의 홈페이지를 보면 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당인만큼 메인 중앙상단에 집회를 알리는 것이 있다. 그리고 바를 내리다 보면 비정규직과 무상의료에 관한 배너가 움직이고 있다.

참고 자료

정치담론과 인터넷(백선기.2003)
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정치환경과 언론(한국언론재단.2000)
인터넷 미디어의 이해와 활용(박성호.2002)
사이버 정당의 평가 연구(진행남.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