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에드워드 사이드의 저작인 <오리엔탈리즘>, <문화와 제국주의>, <도전받는 오리엔탈리즘>은 서양중심의 문화가 어떤 과정을 통해 세계로 퍼져나가 지구상의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을 지배하게 되었으며, 또한 서양 중심의 동양관; 오리엔탈리즘이 형성되었는지 보여주고 또 그로 인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며 그 해결책을 처방한다. 그의 저서를 주로 참고하여 그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고 답하는 형식으로 글을 구성해보았다.
목차
-序: 시작하며
-뿌리 깊은 서양 중심의 사고방식
-문화와 제국주의
-더 심각한 문제
-結: 오리엔탈리즘, 이분법적 사고의 극복
본문내용
‘황화(黃禍)’라는 말이 있다. 누런 재앙, 황색 인종이 번창하여 백인종에게 크게 화를 입히는 일을 뜻하는데 역사적으로 훈족과 몽골의 유럽침입 그리고 근대 이후에는 일본의 제 2차 세계대전이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황화’라는 단어 자체도 철저히 서양인들의 시각에서 만들어진, 잘못된 단어인 것이 서양인들은 역사적으로 다른 민족들을 얼마나 핍박하였었는가. 제국주의 시대에 그들이 온 지구상에 끼친 해악은 생각지도 못하는 것이다. 위에서 소개하였던 <전쟁의 역사>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이 책의 저자인 몽고메리는 책의 서두부분에서는 분명히 인류역사를 통틀어 민간인의 삶은 언제나 전쟁의 영향을 받아왔으며 군대의 역사는 인류보편사의 배경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전쟁의 역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연구의 가치가 있다며 집필의도를 밝히고 있다. 그리고 원저의 제목도 “A History of Warfare”임을 볼 때 인류전체의 생활상과 연결된 전쟁에 관한 서술이 그 내용이어야 할 텐데 책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지 못하다. 서두에서 언급하였듯이 책이 할애하고 있는 대부분의 분량은 유럽, 기껏해야 근동국가들의 전쟁에 대한 것이고, 심지어 동양의 전쟁을 다룬 부분을 마치면서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참고 자료
홍성욱, 과학은 얼마나,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4.
에드워드 사이드, 문화와 제국주의, 창, 1995.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교보문고, 1991.
버나드 로 몽고메리, 전쟁의 역사, 책세상, 1995.
래리 고닉, 인류의 역사 1, 고려원, 1992.
에드워드 사이드, 도전받는 오리엔탈리즘, 김영사, 200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베텔스만,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