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육식의 종말

소개글

육식의 종말을 읽고 쓴 짧은 독후감 형식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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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의 五感을 통한 괘감 중에서 음식을 통한 味覺의 풍요로운 만족감과 배부름은 다른 어떤 것에 비해서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왕족이나 귀족계층들은 온갖 膏粱珍味를 먹는 것을 일생의 즐거움 중 하나로 삼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이거니와 현대의 대부분 상류층의 사람들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과거보다는 물질적인 면에서 훨씬 더 풍요로운 현대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입의 즐거움을 찾고 있다. 문제점은 이러한 흐름이 서구식 식단의 영향으로 점차 육식 위주로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현실에 반대하여 육식위주의 식생활에 반대하는 채식주의자들도 점차 늘어가면서 육식을 반대하는 계층도 많이 생겨나고는 있다. 그런데 이러한 문명의 흐름 속에서 미래학자라 불리는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좀 다른 관점에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접근하고 있다.

저자 제레미 리프킨은 『엔트로피』와 『소유의 종말』, 『육식의 종말』, 『노동의 종말』이라는 일명 ‘종말’시리즈로 유명한 경제ㆍ사회학자이며 미래학자이다. 『엔트로피』에서는 기계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현대문명을 비판하고 에너지의 낭비가 가져올 재앙을 경고하였다. 『노동의 종말』에서는 정보화 사회가 진행될수록 오히려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미아가 될 것이라 경고하고, 『소유의 종말』을 통해서는 소유가 아닌 `접속`으로 상징되는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에 관한 질문을 던지기도 하였다. 『육식의 종말(원제 Beyond Beef)』은 쇠고기를 중심으로 하는 인류의 육식문화에 던지는 경고장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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