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제국주의와 1차 세계대전

목차

Ⅰ(서론에 대신하여) 1. 아프리카 쟁탈전
Ⅱ제국주의-정의와 해석에 관하여 2.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1.제국주의의 정의 Ⅴ제국주의 시대의 정치와 문화
2.제국주의의 해석 1. 제국주의시대의 정치
Ⅲ제국주의시대의 경제 2. 제국주의시대의 문화
-제2차 산업혁명과 대불황 Ⅵ동맹체제의 형성과 제1차세계대전
1.제2차 산업혁명 1.동맹체제(삼국동맹 vs 삼국협상)
2.대불황 2.군비경쟁과 국제적 분쟁 심화
Ⅳ제국주의의 전개과정 3.제1차세계대전
-아프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분할 Ⅶ(결론에 대신하여)

본문내용

Ⅱ제국주의-정의와 해석에 관하여
이 장에서는 19C 말에 접어들면서 제국주의의 정의가 과거와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대해 알아보고, 홉슨과 레닌의 제국주의론을 빌려 그 해석에 관해 알아보고자한다.

1.제국주의의 정의
제국주의의 사전적 의미는“직접적인 영토 획득이나 다른 지역에서 정치적, 경제적 통제력을 얻어 세력이나 지배권을 확장시키려는 국가정책 또는 관행”이라는 것으로 정의 내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전적 정의만으로 여기서 우리가 살피고자 하는 19C말 유럽에서의 제국주의를 설명하는 것에는 무리가 따른다. 이런 의미에서 개설서에서 나오는 아래와 같은 정의는 당시의 유럽 사회를 살피는데 주요하다 하겠다.
『…고대로부터 제국은 끊임없이 존재해왔으나 19세기 중엽까지 제국이란 ‘한 강력한 통치자의 여러 영토에 대한 개인적 지배’를 의미했다. 달리 말하면, 1870년대 이후에 널리 쓰이게 된 제국주의의 의미-‘한 국민국가가 자국의 경계를 넘어 팽창해 해외에 종속지역을 획득하고, 가능하다면 이들을 범세계적 제국으로 통합’하려는 조직적 시도-는 새로운 것이었다…』
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1870년대 이전에도 유럽의 열강들은 여러 비유럽 지역들에 진출하여 다양한 형태로 지배하고 영향력을 행사해왔지만 제1차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의 40여 년 간은 그 규모와 질에서 큰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1870년에 이미 세계 제일의 제국이었던 영국은 이 기간에도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을 새롭게 획득함으로써 여전히 가장 큰 식민국가의 지위를 유지 하고 있었으며, 프랑스, 독일, 벨기에, 이탈리아 또한 그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상당 양의 식민지를 확보 하였고, 그리고 앞의 나라들 보다는 적지만 미국, 포르투갈, 일본도 상당한 영토 확장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요컨대 1876년부터 1915에 이르기까지 세계 육지면적의 1/4이 이들 나라에 의해 새롭게 복속되거나 재분배되었다. 이로 비추어볼 때 이러한 영토 획득이 단기간의 급격한 팽창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취한 형태 또한 이전과는 달랐다는 점을 알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국가의 적극적 역할이었었고, 공식적인 정복과 합병 그리고 통치를 하기 위한 시도가 훨씬 더 강력하고 체계적으로 수행되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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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식/ 현대정치사상의 이해/ 형설출판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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