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실업과 포퓰리즘

소개글

양 차 대전 사이 1929년에 발생한 대공황에 대처하는 개별 국가의 대응방식 중에서 독일의 파시즘 운동 및 그 유사 운동들이 대의제 민주주의를 전복시킨 역사적 사실에 비견하여, 서구에서 1974년 발생하여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장기불황은 결국 서서히 대의제민주주의를 공격하는 정치세력 - 포퓰리즘 - 을 형성시키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해 쓴 글입니다.

목차

1. 세계화의 현실

2. 포퓰리즘의 확산
1) 새로운 우파 포퓰리즘의 출현
2) 포퓰리즘의 토양과 성공 요인
3. 포퓰리즘의 특성

4. 결론

본문내용

전세계적으로 포퓰리즘이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한 정치가를 포퓰리스트라고 부르는 것은 ‘대중과 친근한(Volksnahe)’ 정치가를 그렇게 규정할 수 있는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하고 싶다. 포퓰리즘 개념의 남용은 포퓰리즘에 대한 학문적으로 진지한 논의를 어렵게 한다. 토니 블레어 또는 슈뢰더의 대중에게 가까이 접근하는 정치스타일을 포퓰리스트로 분류한다면, 이들을 대의민주주의, 사회적 연대 및 인권을 공격하는 인종 차별주의적인 정치가들과 동류로 파악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고, 포률리즘의 주제를 진지하게 다루기는 어렵다.
사실 포퓰리즘의 기원은 역사적으로 오래되고 논란이 많았다. 일부 학자들이 포퓰리즘의 역사적 선구자로 인정하는 18세기 후반 미국의 농민운동 및 러시아의 나로드니키 운동과 포퓰리즘의 본거지로 알려진 라틴아메리카의 20세기 중반 ‘전통적 포퓰리즘’과 21세기 전환기에 발생하고 있는 새로운 포퓰리즘을 포괄하는 개념을 동일한 정의로서 규정하기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먼저 포퓰리즘을 엄밀히 규정해서, 그 개념을 가지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요한 정당이나 정치운동을 포퓰리즘의 확산으로 해석하지 않고, 문헌에서 주요한 현대의 포퓰리즘으로 주목하고 있는 현상들을 정리하여, 가능하다면, 보다 분명한 포퓰리즘의 개념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