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한국전통가옥의 구성에 대하여

소개글

한국전통가옥의 평면구조의 구성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Ⅰ.머리말

Ⅱ. 공간명칭에 대한 고찰
1. 내방
2. 월방

Ⅲ. 중상류주거의 건축유형
1. 마당의 구성형식에 의한 분류
2. 동구성 형식에 의한 분류

Ⅳ. 조선중기의 중상류주거
1. 사대부층의 주거
2. 향반층의 주거

Ⅴ.조선후기의 중상류주거-호남권 중심으로-
1. 세도가 층의 주거
2. 지주층의 주거
3. 부농층의 주거

Ⅵ. 맺음말

본문내용

Ⅰ.머리말
일반적으로 주거란 그 지역의 풍토성, 사회성, 윤리관은 물론, 재료와 기술의 총체적인 산물로 간주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보면 한국의 전통주거도 또한 한반도의 독특한 풍토와 다양한 사회현상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서 양식화되어진 하나의 문화체계로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의 전통적 주거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건축학을 중심으로 지리학, 인류학, 사회학, 민속학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이루어져 왔으며 대체로, 공간구성의 특징에 따른 유형분류에 관한 연구와 전통적 주거에서 영위되어진 생활양식에 대한 연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공간구성 및 유형분류에 관한 연구는, 각 지역의 평면분류, 가구형식, 배치 및 공간구성의 변천 등을 주된 고찰의 대상으로 하였고, 전통적 생활에 관한 연구에서는 전통 사회에서 추구하였던 윤리관 및 의례행위가 주거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규명해 왔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기존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전통주거의 구성을 중상류층을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이를 위해 먼저 한국전통주거의 공간명칭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다. 그리고 중상류층 주거의 건축 유형을 살펴보고 다음으로 조선 중기와 후기의 중상류주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공간명칭에 대한 고찰
한국의 전통적 주택은 온돌방, 마루, 부엌을 공간 구성의 기본요소로 하며, 이 요소들의 결합방법에 따라 전통주거의 지역적 특성이 나타나게 된다. 이들은 전통적 주택에 대하여 동질성을 부여하는 한편, 평면적으로는 동일한 공간으로 간주되면서도 공간의 사용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상이한 성격을 나타내기도 한다.

1. 내방(內房) [큰방, 안방]
한국의 전통적 주택에 있어서 내방은 주로 여자와 어린이의 방으로 일컬어져 왔다. 이러한 정의는 대체로 타당하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지역에 따라서는 내방의 용도와 의미가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 명칭도 「안방」과 「큰방」으로 구분하여 불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김광언, 《한국의 주거민속지》, 민음사, 1988
강영환, 《한국 주거문화의 역사》, 기문당, 1991
金華峰,〈朝鮮 後期 中上類住居의 配置 類型〉《진주산업대학교 논문집》38, 1999
金聖雨·金基柱,〈朝鮮中期 上流住宅의 空間構成에 관한 연구〉《연세논총》27, 1991
박명현,〈조선후기 중·상류주거 배치형태에 관한 연구 :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전남대 석사 학위논문,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