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한국 교육에서의 기능이론

소개글

한국 교육에서 기능이론이 실천된 모습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본문
○ 초기합의론적 기능주의(유신체제, 그후)
○ 인간자본론(인문학의 위기, 특목고와 실업계 고교의 방향, 수행평가의 허와 실)
○근대화 이론(한국교육에서의 영어)

마무리하면서

본문내용

우리 한국의 교육은 결코 기능론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없는 복잡한 성격을 지녔다. 우리나라의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며, 국민성(교육열과 성취욕)이 만들어온 교육의 역사를 우리는 지금도 경험하는 세대이다. 박정희 시대부터 재건되기 시작한 경제와 교육은 현재의 한국을 만들어 낸 초석이 되었음에도 사회질서, 통합, 안정, 발전의 교육목적을 충족하기에 한국교육은 많은 것이 엇나간 상태이다. 오히려 그것을 보충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갈등론을 안아야 함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현실이다. 많은 비난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1988년 평교사를 중심으로 설립된 자생적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전교조)가 형성되어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과 교육의 견제세력이 되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또한 무너지는 학교의 도덕철학교육과 실업계의 위기를 대신해서, 대안교육이 마련되고 인정되는 추세는 기능이론이 다 채워지지 못한 부분까지 채워주는 영역이라 하겠다. ‘교육은 천성이 비사회적인 존재를 사회적 존재로 만드는 과정’이라 주장했던 에밀 듀르껨의 이론이 이제는 언론과 인터넷이 그 영역을 어느 정도 감당하게 되었고, 중요한 것은 개인의 인성과 보편적 사회화가 아닌 특수사회화란 것도 주목할 일이다. 한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서로 다른 집단 간의 갈등과 불일치를 과소평가 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긍정적 방향으로 검토하며 합의가 미덕이 아님을 이제는 인식해야 할 때이다. 수많은 교육정책이 펼쳐지며 거기에서 이루어내는 교육현상에는 정답이 없다. 이것이 기능이론과 갈등이론이 상충해내는 교육선진국의 한국의 미래일 것이며, 기능이론의 절망적인 현실에서도 우리가 새로운 희망을 찾는 증거이다.

참고 자료

1. 이종각. 교육사회학총론. 동문사. 1996
2. 신남호. 말로만 하는 교육개혁. 인간과 자연사. 2000
3. 오인탁 외. 한국고등교육개혁의 과제와 전망. 양서원.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