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돈키호테-자기만의 세계에 사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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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세미나 시간에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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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독서 세미나 시간에 『돈끼호떼』를 읽는다고 했을 때 나는 어렸을 때 읽었던 만화『돈끼호떼』를 생각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어렸을 때도 나는 『돈끼호떼』를 읽으면서 이 작품에서 돈끼호떼는 왜 등장하는 것이고, 의례 모든 책들이 그렇듯이 어떠한 교훈을 주고자 하는 것인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작가가 표현하고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도무지 종잡을 수 없었다. 물론 대학생이 된 지금 이번에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도 그 당시에 몰랐던 이런 의문들에 대한 대답을 시원스레 얻지 못했다. 단지 그때보다 책이 쓰여졌던 시대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됨으로 인해서 작품에 대해 나름대로 해석하는 면에 있어서 좀 더 나아졌을 뿐이다. 하지만 독서라는 것이 책을 읽어가면서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자신의 상황에 대입해서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독서가 아닐까 하고 스스로 생각해 본다.
소설을 읽어가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했겠지만 가장 나의 관심을 끈 인물은 돈끼호떼였다. 돈끼호떼는 현실 감각이 부족하여 자신의 희망만을 추구하고 환상적인 모험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상주의적인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기사도 이야기에 너무 빠져버려 어떤 것이 현실이고 또 어떤 것이 자신의 공상에 의한 환상인지를 구분하지 못한다. 이렇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한다거나 엉뚱한 주장을 한다. 또, 자신의 마음대로 생각하고 해석해서 무고한 사람을 의심하여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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