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똘레랑스의 개념과 교육적 의미

소개글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를 읽고 똘레랑스의 개념과 교육적 의미에 대해
논한 글입니다.

목차

똘레랑스가 흐르는 사회 VS 정이 흐르는 사회
우리는 왜 똘레랑스를 배워야 하는가?
똘레랑스는..
똘레랑스의 교육적 의미

본문내용

똘레랑스가 흐르는 사회 VS 정이 흐르는 사회
프랑스에선 이 주장과 저 주장이 싸우고 이 사상과 저 사상이 논쟁하는데 비하여 한국에선 사람과 사람이 싸우고 또 서로 미워한다. 다시 말해 프랑스 인들은 다른 사람의 의견, 주의 주장 또는 사상을 일단 그의 것으로 존중하여 받아들인 다음 논쟁을 통하여 설득하려고 노력하는데 비하여, 우리는 나의 잣대로 상대를 보고 그 잣대에 어긋나면 바로 미워하고 증오한다. 똘레랑스가 있는 사회 즉 설득하는 사회에선 남을 미워하지 않으며 축출하지 않고 깔보지 않으며 강요가 통하지 않으므로 편견이 설자리가 없다. 상대를 설득시키기 위하여 아주 열심히 토론하다가 벽에 부딪히면 ‘그에게는 안 된 일이지만 할 수 없군’ 하며 아쉬운 표정으로 돌아선다. 강제로 어떻게 해보겠다는 생각도, 싸우지도, 미워하지도 않으며 앙심을 품지도 않는다. 감옥에 쳐 넣지도 죽이지도 않는다.
우리나라는 그와 정 반대라고 한다. 정이 지나쳐서인지 참견을 잘하고 강요하는 사회이다. 나와 다른 남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나와 똑같이 되기를 요구하고 똑같은 이념을 갖기를 강요하며 똑같은 신앙을 갖기를 강권한다. 그리하여 그 요구에 순응하면 한편이 되고 또 이른바 정을 주기도 하지만 따라오지 않으면 바로 적대 관계로 돌변한다. 한편 권력의 남용과 비리에 대하여는 오히려 잘 용납하고 또 잘 잊는 사회이다. 아니 그렇다고 한다.
이성의 소리로 가득 찬 프랑스와 정이 넘쳐흐르는 한국, 정이 메마른 프랑스와 똘레랑스가 결핍된 한국. 프랑스 인들이 더 행복해지기 위해 정을 배워야하듯이 우리도 더 행복해지기 위해 똘레랑스를 배워야한다.

참고 자료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