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로마사]로마사에 근거한 글레디에이터 분석

소개글

서양사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역사 관련 영화나 책에 대한 리포트를 쓰는 과제로 낸 것 입니다.

영화 글레디에이터에 나타난 로마와 관련된 중요한 포인트들을 연결시켜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Ⅰ. 선택이유
Ⅱ. 줄거리
Ⅲ. 역사적 배경 및 실제 사건
Ⅳ. 중요 포인트
Ⅴ. 영화의 각 장면에서 알 수 있는 사실들
Ⅵ. 개인적 생각

본문내용

Ⅳ. 중요 포인트

1. 밀밭을 거닐다
영화 초반 부에 보면 막시무스가 밀밭을 거니는 장면이 나온다. 로마는 너를 영토]
를 식민지로 지배하며 노예제를 기반으로 한 농업으로 식량의 풍부한 공급을 가능케
했는데, 바로 이 식량의 기본이 밀이었다. 황제의 통치 능력 기준 가운데 중요한 척
도로 꼽히던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식량 수급 부분이었다는 점에서 밀은 대단히
큰 상징성을 띄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전쟁을 통해 얻은 식민지의
넓은 토지를 노예들로 하여금 경작케 함으로 식량 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었으며 이
것은 바로 로마의 번영을 의미하였다. 반대로 보면, 많은 경우에 전쟁은 이 ‘밀’을 지
키기 위한 목적이 되는 것이었다.

2. 막시무스를 황제 삼으려 하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엄연히 살아있던 자신의 무능한 아들 대신에 누구보
다도 로마를 위하던 충복 막시무스를 황제로 삼으려 한다. 그가 자신의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하는데 이렇게 적자가 아닌, 양자를 포함한 피가 섞이지 않은 누군
가를 후계자로 삼는 것이 로마에서는 그리 드문 일이 아니었다. 적자가 없으면 실력
이 뛰어난 자를 양자로 삼는 일이 흔했으며 실제로 로마의 황금기라 말할 수 있는 시
대를 통치했던 5현제 가운데 아우렐리우스 황제만 제외하면 모두가 양자를 후계자로
택했던 예도 살펴볼 수 있다. 이는 공동체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는 로마 사회의 일
반적인 현상으로, 아버지는 공동체 윤리를 가장 잘 운영해 나갈 사람을 후계자로 삼
는 제도였다고 볼 수 있으며, 로마가 ‘실력 중심의 사회’ 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