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춘향가 중 십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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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장가의 사설 및 뜻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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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십장가는 옥에 갇힌 춘향이가 집장사령에게 매를 맞으면서 그 숫자에 맞추어 자신의 절개를 읊은 노래이다. 12잡가중에 십장가가 있으나 판소리와는 연결구도 (판소리는 이야기의 한 부분이나 잡가는 그 자체로 완결된 형태이다.) 잡가의 십장가는 구성이 서장 한마루를 합해 모두 11마루이다. 그리고 모든 판소리에는 기 승 전 결로 나위어 지는데 이 십장가는 최고 결정에 다다르는 ‘전’을 보여 주고 있으며 춘향이의 시련으로 내용의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다. 춘향이 매를 맞으며 부르는 십장가 대목과 옥에 갇힌 후 부르는 옥중가를 이어주는 대목인데. 십장가는 옥중가에 비래 길이도 짧고, 앞의 십장가나 뒤의 옥중가 대목에 비해서는 덜 중요하다고 여겨진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한다. 허나 십장가는 여자의 일편단심과 절개 그리고 썩어들어간 변사또의 그릇된 행위를 아주 잘 비판을 하고 있는 멋진 대목이다.
(한국사람이라면 춘향이를 모를 사람이 없을 것이며, 이의 유명세에 국악을 전공하지 않는 사람들도 쑥대머리 사랑가는 흔히들 알 수 있는데, 십장가는 잘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십장가는 음률이나 박자 모든 것들이 딱 맞아 떨어지며, 12잡가에서도 십장가가 포함 한 것을 보며, 이 부분은 옛 부터 즐겨 부르던 음악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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