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나타난 신화적 요소

소개글

신화적 관점에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바라보았습니다.
그 속에서 나타난 신화적 요소를 재발견하고 의의를 부여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우선 주인공 나우시카에 대해서이다. 난 그냥 일본이름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의미를 가지고 작가가 부여해준 이름이었다. 나우시카는 원래 “그리스 신화 사전” 의 인물이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서 제6권에 등장하는 처녀로서 스케리아 섬의 왕 알키노스의 딸이다. 배가 난파하여 영웅 오디세우스가 벌거숭이로 스케리아 섬에 표착했을 때 나우시카는 아버지의 저택으로 그를 데리고 가서 정성을 다해 보살핀다. 용기와 품위를 함께 갖추고 있으며, 사려가 깊고 여자다운 부드러움을 지닌 여성의 이상형이라고 할 수 있다. 헬라니코스에 따르면 나중에 오디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와 결혼한 것으로 되어있다. 이러한 신화 속의 인물을 재창조하여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세속적인 행복보다 노래나 자연을 함께 즐기는 신화 곳의 인물이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스며들어 탄생한 이름이다.
이제 줄거리속의 요소를 말해 보겠다. 작품 속에서의 지구는 ‘불의7일’이라는 전쟁이 일어난 지 1000년이 지나 황폐해졌다. 그리고 부해라는 곰팡이 숲이 계속 확장되고, 여기서 뿜어 나오는 유독가스와 그곳에 사는 오무라는 거대한 곤충이 인간의 삶을 위협한다. 그런데 유일하게 지하수만이 깨끗하게 유지되어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하수가 있는 주변에서 마을을 꾸며 살아가고 있었다. 바람계곡의 사람들은 바닷바람의 덕택으로 유독가스의 위험을 피해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간다.

참고 자료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그리스 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