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현대사]<호적> 중국에서의 자유주의의 실험-왜 호적인가?

소개글

중국현대사와 관련된 보고서이다.
중국의 상황과 세계사적인 조류속에서 호적이라는 사상가의 행적을 통해 그가 말한 사상과 자유주의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주관적인 생각을 중심으로 전개하였다.
중국 자유주의의 큰 획을 그은 호적에 관한 연구를 담았다.
호적이 말한 자유주의가 무엇인가를 사례를 중심으로 알아보고
그가 개혁하고자 한 이념과 그것을 구체화하고자 하여 그가 벌인 운동을 심도있게 살펴보았다. 그리고 중국의 공산주의와 대립하던 그 시기에 그가 말한 자유주의라는 것의 가치가 그 당시에도 그리고 현재 중국에도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에 초점을 두어 나의 의견을 전개하였다.

목차

서론

본론
제1장. 신사상의 기수
1. 문학 혁명은 무엇인가?
2. 개인주의와 여성해방
3. 과학방법과 문제를 찾아
제2장 중국문명의 재창조를 위하여
1. 전통학술 문화의 비판적 정리
2. 전통문화 비판
제3장 외로운 자유주의자의 길
1. 자유와 용인
2. 인권과 민권의 갈림길
3. 민주 헌정으로의 길
4. 학생운동에 대하여
5. 공산당과의 거리

맺음말

본문내용

호적은 대륙의 호적비판운동이 끝내 실패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들판에 불이 번져도 다 태우지는 못해. 봄바람이 불면 싹이 다시 돋아날 걸’이라는 옛사람의 시를 가지고 그 기대를 표현하였다.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에서 과학과 민주의 요구는 호적의 재평가를 이루고 있다. 과학과 민주는 현대화를 지향하는 것으로 역사를 초월하여 지금에도 그리고 20세기 호적이 살았던 시대에도 그 시대적 의의가 있었던 것이다.
과학과 민주, 자유, 인권을 위해 금세기 말에 피까지 흘리며 목숨을 희생했다는 것을 눈여겨 봐야 할 것 같다. 이는 곳 1989년 5월 4일을 전후하여 일어난 6.4천안문사태를 이름인 것이기 때문이다 6.4천안문 사태에서 광장을 뒤덮은 그 많은 플랜카드의 대부분은 ‘민주와 과학이 씌어 있었고 ’5.4정신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씌어져 있던 것이다. 심위위가 정치의 투명성과 사상의 폐쇄성과 문화적 보수성의 타파를 요구하는 것을 읽고 6.4천안문 사태에 참여한 지식인․학생들이 상한 사상적 자극을 받았으며 그들로 하여금 5.4운동의 기치은 과학과 민주를 들도록 하였던 것이다.
호적은 흔히 전통을 전면적으로 비판했다고 비판받고 있다. 사실 호적은 정치형 문화, 권력형 문화의 전제를 반대한 것이며 전통철학․문학․사학의 본래의 면목을 되찾자고 한 것이니, 이는 전통을 올바르게 대하는 태도의 시작인 것이다. 호적은 엘리트 문화와 민간문화를 건립하는 문제에 대해 중국문화 사운데 인본주의와 이지주의의 전통이 부활할 것을 견지하였으니, 이렇게 함으로써 신세계의 과학․민줌ㄴ명과 결합시켜 중국에 문예부흥을 일으켜야 한다고 소망했던 것이다.
호적은 백화문학운동을 제외하면 자유주의․언론자유․개인주의․민주헌정․인권보장 등에서그의 생전에 모두 실패하엿다. 하지만 그는 호적의 영향은 그가 이룩하려 했던 것으로부터 직접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아이러니컬하게도 그가 실패한 것들의 일관성이 제시하는 지향성에서 나오는 것이다. 본래 실험주의나 자유주의는 정치적 사회적 기본질서가 이미 잡혀져 잇는 사회에서는 효과적인 개혁의 방법을 제시해줄 수 있다. 정치사회적 혼란이 극심하여, 당면과제가 그 기본질서의 개혁보다는 그 질서의 구축 자체인 격변의 시대에서, 자유주의나 실험주의가 뿌리박을 토양이 마련 안된 상태에서 그것들을 뿌리내리려 하는 것은 실패가 예정된 일이라 할 수 있다.
호적에세 자유나 민주는 그 자체가 목적이었다. 중국이 강국이 되어야 한다는 역사적 강박 속에서 전개된 독재와 민주의 논쟁에서 호적의 일관된 민주 옹호가 그것을 말해준다. 호적의 자유주의사상을 유독 돋보이게 하는 요인이며 동시에 그가 생전에 열매 맺는 것을 보지 못한 요인인 것이다. 그는 도구성이 결여된 순수성과 일관성으로 자유와 민주가 질서를 구성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의 자유주의의 존재형태였고 그리기에 도구성 아닌 목적성을 일관되게 갖출 수 있어 오래도록 오늘날까지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中國에서의 自由主義의 實驗-왜 胡適인가?, 민두기, 지식산업사
동양사개론,
신중국사, 존킹페어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