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화]프랑스소요사태에 대한 감상(기소르망선생님께드리는 글)

소개글

2005년 일어난 프랑스 소요사태에 관한 기사들을 보고 감상을 적은 것입니다.
기소르망(프랑스의 유명한 문명비평가)에게 편지형식으로 쓴 감상문입니다.
문장도 자연스럽고, 다양한 신문기사들을 참고해, 각주를 달았기 때문에, 마음에 드실 것입니다.
교수님께도 칭찬을 많이 받은.. A+리포트였습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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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필요할 때만 지키는 Tolerance. 그들만의 평등은 화려한 겉모습에 가려진 이 사회의 그늘입니다…’ 얼마 전 9시 뉴스를 보던 저는 ‘Tolerance는 어디에’라는 제목의 짧은 뉴스를 보았습니다. 좁은 도로에서 경적을 울리며 인상 쓰는 프랑스의 젊은 남자, 곤봉을 휘두르는 경찰과 무질서한 시위대의 모습이 잠시 제 머리를 어지럽게 했습니다. 인내와 어울림이 프랑스의 자랑이자 미덕이라 알아왔던 저는 뉴스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거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사회과학을 공부하고 있는 한국의 여대생입니다. 이제 곧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대학 4학년. 그러나 아직 보고 배울 것이 더 많은 그런 나이입니다. 졸업 후 교단에 서기 위해 준비 중에 있고, 뉴스와 신문 보는 것 인터넷 서핑 등을 좋아합니다. 프랑스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잠깐씩 불어를 배운 것이 전부이지만, 오늘은 ‘프랑스 소요사태’에 관한 선생님의 인터뷰 기사를 읽고 몇 가지 생각한 바가 있어 용기를 내 편지를 씁니다. 기꺼이 읽어주시리라 믿으며…

예술과 패션의 본거지,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파리와 그 인근 지역에서 19세기에나 벌어졌음직한 소요사태가 이어졌습니다. 수 천 대 이상의 차량이 불타고 성난 시위대는 무고한 이웃들을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얼마 전 일어난 ‘프랑스의 소요사태’에 대해 한국에서도 적지 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언론에서는 보름 동안이나 계속됐던 프랑스의 도시폭동을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고, 연일 신문 칼럼을 통해 사태를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의 계층간 소외문제가 비단 그 나라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문제의식 때문이었겠지요. 아무튼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자유, 평등, 박애’의 나라에서 보이는 도시 폭동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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